유희왕) 한국 오프 듀얼을 뒤흔들었던 덱주작사건

원래 유희왕은 듀얼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덱조작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대방이 섞어준 덱으로 시작한다

(※5d's부턴 D휠러가 자동셔플해줘서 이런장면은 안나옴)

그러던 어느날 22년 8월 TCG갤러리에서 한가지 의문을 품은 글이 올라온다

덱 섞을때 맨 밑장을 슥 보더니

맨 밑장을 다시 맨 윗장으로 셔플함

결국 쓰레기 패를 받은 선수는 짐 이란 글이 올라왔다

즉, 셔플할때 일부로 쓰레기패가 나오게 주작을 한게 아니냐는 의혹글이 올라온것이다

 

 

당연히 논란의 당사자는 개소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여러개의 증명영상이 나오고

결정적으로 분홍색 프로텍터 영상이 올라오자 반신반의했던 여론은 완전히 혐의확정으로 굳어지게 된다

영상 25분 부터입니다

 

셔플 다 끝나고 합쳐야 하는 상황

우선 천위룡 비슈다가 있는 블럭을

베이즐 로즈 슛있는 블럭과 합칩니다

그리고 그 뭉치들을 드라코백있는 블럭과 합칩니다

자, 이제 손장난 들어갑니다~

 

중간에 있는 로즈 슛을 빼놓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드라코백도 빼서 로즈슛이랑 함께 맨 위로 올려놓습니다

 

그럼 지금 현재 맨위는 드라코백이랑 로즈슛이 있겠죠?

그리고 나머지 뭉치는 둘다 환상수기 오라이온이군요

이것도 역시 맨밑에 있는걸 한장 긴빠이 한다음 맨위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오라이온 합쳐놓았던 뭉치의 맨윗장을 빼서 

로즈슛있는 뭉치 맨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합쳐서 줌

자~ 이제 패를 확인해 볼까요?

아라메시아의 의, 오라이온, 로즈 슛, 드라코백, 레즈로즈 드래곤

갱장합니다! 갱장해! 정말 우연하게도 우리가 봤던 패가 첫패에 다 들어가있군요!

게다가 이 덱조작 한 선수가 자주쓰는 덱은 샐러맨그레이트 덱으로 패트랩만 없다면

강력한 한방으로 조지는 덱인지라 더욱 더 논란이 되었다

결국 여기까지 사태가 커지자 당사자는 덱 조작사실을 인정했고

해당 매장에서의 영구밴은 물론 한국 유희왕 대회 8강전에도 기권했다.

이후 유희왕 팬덤에선 엄청난 후폭풍이 불어닥쳤다

안그래도 마스터 듀얼로 겨우겨우 유희왕이 관심받는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사건으로

유저와 유저간의 신뢰가 박살나버리면 누가 우리겜을 좋아하겠냐는 것과

비티어권 유저가 이런일을 벌인것 때문에 

 

언체인드, 샐러맨그레이트 덱의 이미지는 완전히 범죄덱으로 나락갔고,

나중에 다른 비티어 덱을 주력으로 쓰는 선수들이 순위권으로 올라왔을때도

그걸 순수하게 그사람의 실력으로 거기까지 올라왔는지 의심부터 할거아니냐등 

 

의심의 눈초리도 심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럴꺼면 마듀로 아예 대회를 열어서 하던지

아님 상대방은 못믿겠으니 져지에게 맡겨서 셔플을 하라는등

 

이번 사건으로 오프듀얼 환경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있지않을까 생각되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