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의 메인 스토리에서 자신을 담보로 하여 아비도스 학원의 빚을 탕감하고 대책위원회의 안전을 보장받는 호시노와 그녀와 계약을 맺는 검은 양복.
하지만 검은 양복은 약속대로 빚은 탕감했지만 호시노가 자퇴하면서 아비도스 학교에는 더 이상 공식적인 학생회가 없기에 '대책의원회를 보호한다.'라는 계약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실 검은 양복은 처음부터 호시노와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고, 아비도스를 무너트린 이후에 기업이 운영하는 학교는 어떤 막장과 같은 환경으로 굴러갈지 기대조차 하고 있었다.
허나 그런 과정조차 한낱 장난질에 불과했고 사실 애초에 검은 양복의 목적은 호시노였다.
그렇게 키보토스의 최고 신비 중 하나인 호시노를 한낱 '실험체'처럼 취급하며 속박하는 검은 양복.
즉 검은 양복은 더러운 '어른'으로서 친구와 학교를 구하고자 했던 '학생'을 자신의 탐욕을 위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농락했던 것이였다.
이후 선생은 직접 검은 양복과 대면을 하여 담판을 짓기로 하는데...
이미 검은 양복은 선생의 정체를 대충 짐작하고 있는 상태.
거기에 선생과 대적하여 인생을 말아먹은 다른 악역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선생을 얕보지 않고 오히려 협력을 하고자 한다.
그런 검은 양복을 향해 선생은 그들의 정체를 묻는데
검은 양복은 자신들이 선생과 마찬가지로 다른 영역에서 온 '외부적 존재'로 키보토스를 관찰하고 탐구하며 연구하는 이들이라 말한다.
그렇게 다시 한번 자신들과 손을 잡을 생각이 없냐는 말에 단번에 거절하는 선생.
루리웹-2792330915
2022/09/03 19:10
조커 3명에 펭귄이 하나 껴있는거 같아..
히빆끼ㅣㅣ
2022/09/03 19:11
이 감정이 사랑으로 변하다니 세상 일 참 모를 일이다
객
2022/09/03 19:14
호시노가 어디있다고 순순히 털어놓는 시점에서 선생이 어디까지 할수 있나 시험해보려는 의도
마왕 제갈량
2022/09/03 19:12
'저한테 이런 건 당신이 처음입니다 선생. 그러니 비열하고 더러운 수단을 써서라도 선생을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반도라녹
2022/09/03 19:12
학교라는 이름의 생체실험실
객
2022/09/03 19:13
카드 꺼냈을때 만류하던 검은양복과 반대로 마에스트로는 환호하면서 전력으로 상대해달라는거 보면 게마트리아는 상호 적대적 동맹관계일지도 모른다
배니시드
2022/09/03 19:17
검은양복: Q. 그 아이들을 구해준 이유가 뭐죠?
센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