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접고 다 팔고 싹 정리하신분 계세요??

우울증 으로 삶이 무료하던 어느 날 지인이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지 않겠냐 하시더군요 그 조그마 하던 강아지가 어찌 이쁘던지 성장 기록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카메라 잡았습니다

같은 증상으로 다 팔고 8개월만에 다시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한 반복이지요 힘내셔요

집 장만하느라 다 팔았더랬죠. 한 1년간 조금 답답하더니 1년 지나니 그냥저냥, 사진대신 한동안 포토샵으로 놀이도 하고,
3년 지나 그마저도 귀찮아 핸드폰 사진이 최고가 됐습니다.

사진에 죽고 못 살 정도로 미쳐 있었는데 확실히 금융 치료가 답이더라구요. 매달 대출금 갚는게 ㅠㅠ

음~ 저는 아직 싹 다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지만 언제가는 정리해야 하는 날이 오겠지요
우울함이 올때에는 정리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징~하게 집중해서 사랑해 보심은 어떨까 싶습니다 ^^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