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쯤 행사장으로 들어서던 문 대통령은 사진을 받아들고 "역사적인 사진이다. 잘 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진에는 1987년 7월9일 열린 이한열 열사의 추모집회에서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경들의 방패벽 앞에서 이 열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묵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우 의원 옆으로는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이던 영화배우 우현씨의 모습도 담겼다. 외신 사진기자 킴뉴튼이 찍은 이 사진은 당시 미국의 시사주간지에 '이 주의 사진'으로 실리기도 했다.
배우 우현씨... 감사합니다!
와.. 그 당시 사진을 찍으신 기자님이 참석하시어
우리 대통령에게 전달하시는 진짜 영화같은 장면 ㅠㅠ 감동적이네요
역사는 흐른다....를 보여주는 멋진 장면이네요.
감개무량할듯해요.
와 사진 소름돋네요.. 우의원님과 우현배우님이라니. 타임머신 탄 느낌
세상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그리고 대통령 옆에는 그 우상호씨가..... 정말 영화같다....
그러고보니 이한열 열사와 현장에 있었던 이상호 대기자도 이름이 같네요
추노에 나왔던 그 절대고수 칼잡이
우현씨 젊었을땐 그리
늙어 보이진 않으신데. ^^ 멋지신 분이었군요.
상호야!
과거 팔면서 살지마라!
그때 그 시대 끝난 거 아니다!
안내상 씨는 짤렸네요.
결국 안내상 씨는 흑백사진으로만 남게 되었네요.
저 자리에 우현씨와 안내상씨가 참석해서 해당 기자와 재회했다면 어땟을까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