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스포) 악의마저 느껴지는 류웨이의 대학원생 취급

리월의 고대유적에서 보물사냥꾼에게 잡혀 갇혀있는 것으로 여행자와 첫만남을 갖는 아카데미아의 대학원생 엘라니

리월 유적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는 중이었으나

이내 포기했는지 리월에서 다시 만난 엘라니는 원소로 논문주제를 돌리고

여행자에게 원소를 이용한 전투와 원소 시야 등 연구에 협조를 구한다.

그렇게 한동안 기억에 잊혀져있던 그녀는

이나즈마의 일상생활과 문화 등으로 논문을 쓰기 위해 그 쇄국령을 뚫고 이나즈마 이도로 들어와있었다.

북두의 함대를 통해 가까스로 온 행자가 무색할 정도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외국인 신분으로 이도를 벗어나 내전에 휩싸인 이나즈마의 섬을 몇개를 건너

반란군 영토인 와타츠미까지 당도하여 비료 전문가로서 머물게 되고 아니 어케왔냐고 도대체가

이쯤에서 다시 이런저런 일로 한동안 잊혀져있던 그녀는 3.0이 되자

다시는 논문을 쓰지 않을 거라며 정신이 무너진 채로 스스로 보물사냥단 감옥에 들어가버린 모습으로 행자와 재회하게 된다

논문은 완성했으나 쇄국령으로 인해 수메르로 논문 반출이 되지 않는 사이에 다른 대학원생이 같은 주제로 논문을 먼저 제출하여 통과까지 받아버린 것

지도교수도 이걸 어떻게 구제해야 할지 어쩌지 못하는 상황

그녀는 그 미친듯한 기동력으로 또 수메르지역 서쪽 끝자락까지 가서는

  보물사냥단의 모닥불에 바리바리 싸들고있던 책들을 몽땅 불태워버리고 돈을 주며 자기를 감옥에 가둬달라 부탁한다.

그 광기에 질려서 보물사냥단도 제발 데려갈 수 있으면 데려가달라 행자에게 매달리나

행자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일단 한발 물러난 채로 이야기는 잠시 멈춰버리고 만다

감옥에서 만나서 다시 감옥에서 만나는 수미상관 오지는 그녀

단신으로 리월 유적에서부터 이나즈마도 종횡무진하며 수메르 끝자락까지 못가는데가 없는 그녀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그녀

정녕 그녀는 마침내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