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가운만 벗은 것 뿐이고,
머리도 묶은 걸 푼 것 뿐인 것처럼 보이지만
술 권유를 하자 준비하고 오겠다는 말을 한거보면 100% 옅지만 확실하게 매력어필 할 수 있을 화장 빡세게 했고
'준비'라는걸 하고 온 주임님은
머리엔 광택이, 옷 위엔 목걸이가 반짝임....
한편으론 오늘 술 마시자는 말에 "..." 하며 잠시 생각을 고르던 주임이 OK 사인한 후 준비하고 오겠다고 한 뒤에 티 안 나게, 하지만 한껏 꾸미고선
기대하고 왔는데 남자애가 실망한건지 아니면 자길 놀린건지 말 한 마디 없이 술(그 것도 취하려고 마시는 것 같지도 않은, 자신이 마시는 것과 너무 차이나는.)만 홀짝 거리고 있으니 "네가 오자고 해놓고 왜 그렇게 조용하냐."는 볼멘 소리를 참다못해 내뱉었는데
남자애는 웬지 부끄러워하는 듯한 기색으로
"주임, 그런 분위기였나요...." 라고 하는 말을 하자
"? 나는 원래 이런데?" 라며,
그동안 내가 매력적이지 않았던건지, 지금의 나는 매력적인건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을 품으면서도,
지금은 그다지 힘주어 꾸미지 않았기에 지금 이 모습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어필과 함께
여차하면 어깨에 기댈 수 있도록 미리 오른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그런 미묘한 매력이 너무 너무 미쳤다고 생각함...
ㅁㅊ 존나 변태같네
하지만 맘에 들었습니다
ㅣㅣㅣㅣㅣㅣㅣ
2022/08/28 17:52
개쩐다
夏春恵美久
2022/08/28 17:52
ㅁㅊ 존나 변태같네
하지만 맘에 들었습니다
김7l린
2022/08/28 17:53
음란마귀
죄수번호-25980074
2022/08/28 17:53
... 와 디테일
지져스님
2022/08/28 17:53
분명 주인님으로 보고 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