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오늘 회사에 있었던 면접자 레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세무 회계 법인에서 일하는데 직원이 20명 정도 된다고 함

내년까지 직원 5명정도 더 늘릴 계획이였는데 오늘 면접자 중 2명 제 정신이 아니였다고 함

둘 다 3시까지 오라고 했고 각 한명씩 들어가는거였는데

남자 한명이 3시30분에 도착...보통은 면접 안보는데 한번 봤다고 함

자기가 살아왔던 썰을 푸는데 집안에 빚이 많고 동생이 2명이 있고

장남으로써 동생 성장기 썰을 풀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함. 너무 당황해서

대표가 진정시키고 알겠다고 하고 면접비 주고 돌려보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 째 면접자는 4시까지도 연락없고 전화도 안받았다고함. 그래서 그냥 안오는 줄 알았는데

5시에 회사 전화로 전화와서 2시 면접자인데 지금 가도 되는지 물어봤다고 함ㅋㅋㅋㅋㅋ

대표한테 얘기해서 대표가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불렀는데

5시50분 도착......대표 1차 빡침ㅋㅋㅋㅋㅋㅋ

우리 회사는 세무, 회계를 주로 다루는데 자격증란이 공란인데 있으시냐는 질문에

'회계학 수업 들어봐서 알아요.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려고 그랬는데요?'(끅끅대면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