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일단 뿌리를 내리면 어떻게든 물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풀도 뿌리내리면서 선순환이 된다고
그래도 강우량 자체가 제한되는데 어떻게 가능했을지 신기하네요
영상은 약간의 국뽕끼도 있습니다
영상 처음에 중국인이 저술한 책 를 소개하고...
나무가 일단 뿌리를 내리면 어떻게든 물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풀도 뿌리내리면서 선순환이 된다고
그래도 강우량 자체가 제한되는데 어떻게 가능했을지 신기하네요
영상은 약간의 국뽕끼도 있습니다
영상 처음에 중국인이 저술한 책 를 소개하고...
무한도전에서도 방송했던거같응ㅅ
고비사막 면적 130만 ㎢ 정도,
푸른아시아가 나무식재한 면적 136만평
136만평 = 4.5 ㎢, 고비사막 면적만 130만 ㎢...
대단히 좋은 일을 했고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겠지만
황사를 확실하게 막는 효과를 볼 정도로 많이 한 건 아님.
대한민국에서 보는 황사의 수준 정도 변화는
기후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큼.
인간의 선한 영향력의 효과는 황사를 눈에 보일 정도는 아직 아님.
좀 더 100년 200년 정도를 봐야 함. 대륙의 대자연이라는 스케일을 생각할 때......
- 진지충 -
보유 콩 기부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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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지역이라 계속 인위적으로 지하수를 퍼내서 물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지하수를 계속 퍼내면 토양 자체가 더 건조해질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관리해줘야 하는데 그만큼의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당장 외부의 지원이 끊어지면 저기 나무들 고사할 겁니다.
문제도 많지만 언제까지나 외부의 지원에 기대지 않도록 몽골정부의 역량이 증가하길 기대해봅니다.
바양노르 솜에 가서 나무 심던 기억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하 몇 미터를 파니 물이 나오더군요. 모래사막이 아니라 흙사막?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질기고 가시가 많은 풀, 양들도 먹지않는 사막식물만 뒤엉켜 자라던 곳이라 나무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허르헉은 냄새가 살짝 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몇 번 조난도 되고, 화장실이 없어 멀리가서 우산펴고 싸고 뭐 고생스러웠지만 보람도 있었습니다.
비타민 나무를 심었는데 생명력이 꽤 좋은데다 현지인들이 돈되는 나무라고 하면 자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대한항공 신입사원들, 인천시 의제21, 환경운동연합 등도 함께 했습니다. 인천도 '인천 희망의 숲' 사업을 했거든요. 저런 결과에 조금이라고 일조한 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어렸을때 봄마다 황사로 난리였던 기억이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황사얘기가 안들리더니..
이런 영웅들이 계셨군요 ㅠㅠ
좋은 일인데 좀 의아한게 비술나무는 물가에 자라는 나무인데 오아시스 주변에 식재했다면 모를까 왜 비술나무를 심었을까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수종을 선택해야 할텐데 비술나무나 포풀라 나무 버드나무 모두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의구심이 생기네요.
사막의 정의는 토양이 모래성분인것과 상관없이 1년내 강수량에 근거해 사막이다 아니다 를 정하는데, 나무를 심어서 모래바람이 멈추면 이게 대기에 영향을 줘서 비가 오게되나?? 싶네요.
20대때 여동생이랑 같이 다녀옴. 다른 대민지원 봉사도 했는대 저러한 성과를 보고 굉장히 뿌듯한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저기가 저녁에는 엄청 추워요. 진짜 노숙하면 얼어죽음. 그래도 지구에 한 인간이 기여했단 사실로 기분이 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