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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세모눈 매우화남
저것만 없었어도
강아지만봐도 간식소리에 빵긋웃고 발톱이나 목욕하면 성질내더만
사람처럼 좀더 꼬이고꼬인 감정선이 없는거지
단순하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같은건 다있지 개만키워도 바로느낌 ㅋㅋㅋ
순수한 악의의 눈빛
저게 레이스 1착못한뒤에 노려 보는거 랬나?
브륭브륭
2022/08/23 15:19
저것만 없었어도
칼리제
2022/08/23 15:19
누가봐도 세모눈 매우화남
루리웹-8634665464
2022/08/23 15:20
사람처럼 좀더 꼬이고꼬인 감정선이 없는거지
단순하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같은건 다있지 개만키워도 바로느낌 ㅋㅋㅋ
파크라미
2022/08/23 15:21
강아지만봐도 간식소리에 빵긋웃고 발톱이나 목욕하면 성질내더만
루리웹-6221005245
2022/08/23 15:26
동물한테 감정이 있으면 소고기 먹을때마다 미안해지니까
에레쉬키갈
2022/08/23 15:26
고양이같은 동물도 삐지는데 뭐..
룻벼
2022/08/23 15:27
동물이 감정 없다는 소리 그냥 헛소리임
밥사줘요
2022/08/23 15:27
저게 레이스 1착못한뒤에 노려 보는거 랬나?
귀여우면용서다됩니다
2022/08/23 15:27
순수한 악의의 눈빛
俠者barbarian
2022/08/23 15:27
단장(斷腸)
동진의 환온이 촉을 정벌하러 가는 길이었다. 장강을 거슬러 가는 수로 중 나무가 우거지고 강폭이 좁았던 한 지역에서, 병사 하나가 새끼 원숭이를 잡았다. 이 병사는 지루한 항해에서 잠깐의 여흥거리로 삼을까 해서 이 원숭이를 큰 생각 없이 잡았던 모양이나, 장강을 거슬러 가는 삼협의 길목에서 내내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구하러 슬피 울며 따라 오고 있었다.
병사도 그걸 보고 놀라서 새끼 원숭이를 돌려주고자 했으나, 이미 전함은 움직이고 있었고 강폭은 넓어서 새끼 원숭이를 던질 수도 어미 원숭이가 거기에 뛰어들 수도 없었다. 게다가 일개 병사가 그런 이유로 전함을 세우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백여 리를 지나고 나서야 겨우 수로가 좁아지는 길목에서 어미 원숭이가 몸을 날려 배로 뛰어들어 새끼를 구하려고 했으나 이미 체력이 다 했는지 곧 지쳐 쓰러져 죽고 말았다. 병사들이 딱하게 여기던 중 어미 원숭이의 배가 뭔가 이상해서 갈라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기에 다들 매우 놀랐다.
배 위에서 소란이 일어나자 환온은 자초지종을 듣고는 분노해서 병사의 목을 베려 했지만, 그가 곧바로 새끼 원숭이를 돌려주려다 그러지 못했다는 걸 듣고는 "내가 자네를 죽이면 자네의 어머니 역시 창자가 끊어지듯이 슬퍼하다 죽을 것이니 앞으로 다시는 이러지 마라."라고 하며 살려주었다.
물론 생물학적인 이치를 따져본다면 어미 원숭이가 배 위로 뛰어내린 충격으로 장기가 파열되었음이 타당한 추측이나, 이는 그만큼 한낱 짐승에게도 감정이 있으며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것에는 사람과 축생의 구분이 무의미함을 알려주는 이야기라 볼 수가 있다.
Flaystation-2
2022/08/23 15:27
지능이 높을 수록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걸 보면 지능이랑 비례하는듯
말도 상당히 똑똑한 동물이고
유해성합성감미료
2022/08/23 15:27
흥! 말같이 생겨서는!
너도 말이야...
Hola!
2022/08/23 15:28
따라하지 말라고!
뜨르흐즈 믈르그~
타마모의금타마
2022/08/23 15:28
구시대 철학가 얘기듣고 고개 뻣뻣한 색기들보면 답답할 따름.
루리웹-7970699603
2022/08/23 15:29
레이스 지고 분해서 울면서 당근먹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