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말고는 취미가 없었던 그 시절에
친구놈이 사진 찍으러다니자고 이게 그렇게 재밌는 취미라고 권유받아서 처음 구입한 카메라가
미놀타 다이낙스 7D
중략
그래서 칼짜이즈가 아직도 좋습니다
코시나건 뭐건 상관없습니다
저 각진 디자인을 보십시요
칼같잖아요
뷰파인더는 얼마나 넓고 밝은지 아십니까?
제가 요즘 핸드폰이나 책 읽는게 불편해서 오늘 안과를 갔는데 나이 40도 안되서 이렇게 노안이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정밀검사 해보자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그런 제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상처가 쉽게 나는 재질이라는점, 라이카가 아니라는점, MATE를 사용할때 화각 전환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 등등
단점도 많지만
모든게 용서되는 저 뷰파인더 때문에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디네요
깨끗한 매물 나오면 새로 하나 구입해서 쓰고싶은데
매물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저도 ZI 파인더 때문에 좋아하는데 매물이 없어서 ㅜㅜ
저도 저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데
만듦새와 작동감이 너무 베사바디 수준이어서 ㅜㅜ
베사r2 나왔을 무렵 비슷한 해 출시 된걸로 기억합니다. 비싸서 사지를 못했던… ㅎㅎ
자이스이콘, 콘탁스 브랜드는 자이스그룹으로 돌아왔지만 계속 잠자고 있죠... 아까운 브랜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