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쳐먹고 사십니까?
제가 4살인지 5살인지였어요
저는 주공빌라같은 곳에 살았고
일방통행로 보다는 넓어서 차가 오고갈 수 있는
신호등 없는 골목?을 끼고 문방구가 하나 있었어요
거기를 가려면 주위 살피고 슥 그냥 건너야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를 쳐버림....
분명히 주위 살피고 슥 건너고있었는데
무지빠른 속도로 오던차가ㅠㅠ
끼이이이잉ㄱ하면서 속도 급하게 줄이더니
턱! 저를 쳐버림..,.
다행히 붕ㅡ떠서 넘어지긴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고 놀라서 울음도 안 나왔었어요.
멀뚱멀뚱 ''내가 왜 날아갔찌!!?!!?? 0ㅇ0''
이러고 있는데 아저씨가 딱 내려서
주위만 미친듯이 살피더군요.. 다른 사람 있는지
나한테 꼬마야괜찮니 같은 소리 한마디도안했어요...
사람 없는지만 무지 살핌..;;;
그리고나서 미친듯이 저를 혼냈어요ㅠㅠ
왜 도로에서 노느냐(??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차가 오면 피해야지(어린애가 그냥 길을 건넜음뿐이었는데??)
너때매 차가 망가졌다 어떡할거냐(???) 소리치더니
아저씨가 한번 봐주는거야!!!부모님한테 말하지 마!!!!
하고 쌩하니 가버렸습니다
저는 절뚝절뚝 걸으면서
그제서야 넘어진 게 아픈 걸 느껴서 울면서
집으로 갔어요....ㅠㅠ 약바르는데 멍이 슬슬 올라왔죠
맞벌이하셔서 집에 부모님은 아주 늦게오시기때문에
제가 다쳤다는 것도 아주 나중에 알게되셨고
이 일은 아저씨가 나를 혼냈기때문에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아주 나중에 말씀드리게됐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쯤? 그 때 어머니는 노발대발하셨지만ㅠ
차주를 잡거나 할 수는 없었죠...
물론 어린애를 차로 치게 된 그 아저씨도 놀랬겠지만
골목에서 빠르게 달리다가 어린애를 쳤으면..
'미안해'소리는 안 해도ㅋㅋ
병원은 보내야하는 거 아닌가??
그 아저씨는 진짜ㅡㅡ 목격자만 있으면 뺑소닌데, .
어린애라서 잘 넘어갔다고 콧노래 불렀을 생각하면 치가떨립니다ㅋㅋㅋ
그 때 그 아저씨야. 밥이 넘어가니?
애는 있니? 지금은 손자손녀가 그 때 내나이겠다...
반성은 좀 하는지 ㅉㅉ 절대 발뻣고 못자기를 바란다
ㅡㅡ
https://cohabe.com/sisa/2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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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놈.. 똑같이 뺑소니당해서 콘크리트바닥에서 꾸덕거리다가 고통스럽게 죽었으면좋겠네요
자기도 고대로 당할겁니다.
와...미친
자기 자식이 당해도 저렇게 반응할까요?
그 아저씨 뺑소니 교통사고로 병신됬데요
지 새끼도 똑같이 당해서 뺑소니 당해버려야 속을 알란가 지나가다 하이힐신은 여자한테 발등 오지게 밟혀라
진짜 미친새끼다 이미 사고로 뒤졌을듯요
요세느끼는데 인성 쓰레기가 너무많습니다 한국교육에 심각한 문제가있다 생각되요... 인문학을 강화할필요가 있다생각되요
인간을 기계화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와~ 그 뺑소니범....
꼬락서니가... 꼭..... 자유한국당 같네 ㅋㅋㅋㅋ
어린애니까 윽박지르면 찔끔한다는 걸 알고
혼낸거겠죠??나쁜ㅅㄲ ... 5살 조카랑 살아봐서 아는데 진짜 조그맣거든요ㅡㅡ 저 혼자 넘 어져서 혹생겨도 안절부절하는데 차로치고 도망을가다니ㅂㄷㅂㄷ 평생 운전대잡지 못하게해야하는데ㅜㅜ
워.......진짜 개쓰레기네요 ㄷㄷㄷ
똑같이 뺑소니 당하고 어디 뼈 한군데가 바스라져야 정신을 차릴지...
저도 어릴때 친구세명이랑 차에 치었는데요.
아저씨가 내리더니 아이스크림을 사줌
그때는 좋은분인줄알고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친구들이랑 신나서 갔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완전 개쓰레기ㅋㅋ
헐 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있었어요. 주차장에서 차에 치여 넘어젔는데 운전하던 아저씨가 고개만 내밀고 비키라고 호통쳤어요. 어렸을때라 피가 안나면 많이 다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였는지 부모님께 말 안했는데 커서 불현듯 생각나 가끔 이불킥 해요 ㅠㅜ
여기 쓰신 모든 뺑소니범들.. 그 당사자와 존비속 일체가 영구중성화되었음.
와 나도 차 몰고 자니는 입장인데 저건 너무 쓰레기다 보험도 들었을텐데 애 상태부터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병원을 데려가든 부모한테 연락을 해줘야지
1985년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손들고 건너가던 제 친구는 전차부대에 깔려 죽었죠. ㄷㄷㄷ
당해도 지 잘못으로는 생각 안할겁니다 원망
개같은 뺑소니새끼....꼭 뺑소니로 차갑게 식어가기를.
저는 중학교때 횡단보도 서있는데 포터가 사이드밀러로 머리치고 도망간적있어요ㅜㅜ 나쁜 시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즈음이었나
학교 가려고 길 건너려고 기다리는데 옆에서 뭐가 팍 쳐서 넘어짐.
알고보니 웬 차가 후진하다 나를 친거.
차에는 아줌마들 네다섯명이 타고 있었고 나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음
살짝 부딪히고 넘어지기만 한거라 괜찮다고 하고 아줌마들도 고개를 숙이고 갔는데
그 땐 넘어갔지만 그 아줌마들 내려서 상황파악 부터 해야한 건 아닌지...?-_-
보약값도 좀 뜯어낼 수 있었는데-_-흠흠
그 아저씨는 그냥 불R 터졌길...
저도 예전에 초등학교때였나 골목에서 뛰다가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저를 쳤는데,
오토바이도 쓰러져서 오토바이 아저씨는 앉아서 다리 만지고 있고
저는 처음 이런 일 당해봐서 아프다기보다 이게 뭐지하고 자빠져서 멀뚱히 있었는데
뜬금없이 저기 옆에 있던 아줌마가
애새끼가 왜 골목에서 뛰어다니냐느니 욕을 지랄지랄을 해서
뭐지 내가 잘못한건가 하다가 어린 나이니
내가 뛰어다니다 부닺혔으니 내가 잘못한거 같아서 일어나서
오토바이 아저씨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니 그래 내가 뛰다가 오토바이 못 본건 맞는데
애가 오토바이에 치여서 자빠져 있는데
왜 옆에 뜬금없이 옆에서 구경하던 아줌마가 나한테 욕을 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
제 조카도 비슷한 나이때 비슷한 사고당하고는 집에서는 암말도 안 했어요. 그러다가 애가 몇 년 동안 자꾸 무릎 아프다 하고 등산 가면 3살 어린 지 동생보다 산을 못 타고 하니까 초등학교 고학년 때 집중적으로 캐물으니 과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고 나서는 아프지는 않다는데 걸음걸이가 살짝 절게 걷는 습관이 생겼더라고요. 그거 고치는 데 또 몇 년 걸렸어요.
본문 앞부분 읽고 내 조카인 줄 알았네요.ㅠ
부디 뺑소니 운전자들 인과응보 당하길 빕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그래도 별 다른 후유증 없으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이글보고 맨날 눈팅만하다가 가입했어요 ! ! ! 어쩜이렇게저랑 사연이 똑같은지..전..트럭이였다는..제다리위로 트럭이 지나갔어요 ! ! ! ㅠ 그리고 트럭아저씨한테 혼났습니다 ㅋㅋㅋㅋ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하고 또혼났어요 ㅋㅋㅋㅋ가끔생각나면 웃기고 화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