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도 예의를?

이별을 통보하고 몇일이 지나지않아 보란듯이 남자랑 찍은 사진을 올리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예의없는 그런 여자에게 몇년의 시간을 낭비 했었네요.
돈 문제로 무시하고 몇번에 이별을 통보하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다가 다시 돌아온걸 왜 다시 받아줬을까...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는 착각에 빠져 또 몇달의 시간을 버려버렸고 또다시 쓰레기 추억을 또 만들어 버렸네요.
결혼은 정말 사랑해서 진심에서 우러나올때 하고 싶었는데 현실도피로 결혼을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여자...집에서 다른 언니들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다...자신이 없었어요..
아니 자신감만으로는 감당할수 없었을 것 같았어요.
이젠 이글을 끝으로 분노한 감정도 다 내려놓을려고 합니다.
하늘이 도운건지 저도 새로운 사람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줘서 더 빨리 내려놓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여자가 그여자가 아니길 믿어야겠습니다.
잠도 안오고 감수성이 터지는 바람에 뭔가 싸질러야 하는데 그게 여기리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