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혐오) 치사율 100%의 공포의 병

광견병 / 공수병

거의 치사율 100%인 이 병의 숙주 중 유명한 것은 개과나 너구리과이고

덜 유명한 숙주는 박쥐, 원숭이, 오소리 등 야생동물들도 걸리고 소나 돼지 말 심지어 고양이까지 골고루 걸림

이렇듯 숙주들이 꽤나 광범위하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인간에는 주로 광견병을 가진 숙주가 물었을 때 주로 타액으로 감염 되는데 침이 부족할 경우 물었다고 바로 감염되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

문제는 감염되었을 때인데 길게는 수년 짧게는 몇일간의 다양한 잠복기 끝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광견병의 무서운 점은 물린 부위가 좀 아프고 가벼운 두통이나 발열 같은 가벼운 증상이거나 아예 무증상 감염이 되는게 무서운점

 

이게 또 골 때리는게 타액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개 뽀뽀나 광견병에 걸린 사람과의 키스 등으로 전염될 수 있음

이 때문에 심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심지어 전문 병원에서도 알아채는 사람은 거의 없음

 

 

 

전조 증상이 끝나면 슬슬 고통이 시작되는데 이미 이땐 광견병이 신경계와 뇌에 침투해 전부 망쳐놓은 시기라 고칠 방법이 전무함

 

무기력증, 두통, 구토, 입 안의 인두에 염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

 

2일 정도 지나면 열이 심해지고 편도체가 망가져서 주로 머리를 시작으로 온몸이 아파오면서 약한 환청과 환영 

 

그리고 알 수 없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고 이후 소뇌가 감염되어 몸이 더이상 통제가 되지 않고 온 사방군데로 뛰거나 구르게 됨

 

이 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광폭형이고 나머지 하나는 마비형임

 

마비형은 그대로 무력화되거나 그대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는 형태임

 

반면 광폭형은 극도의 폭력성을 보이기 시작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사물이던 사람이건 동물이건 전부 때리거나 물기 위해 달려들음

 

동물이라면 모를까 사람이 광폭형에 빠지면 몸을 묶은 줄을 풀고 순식간에 사단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함

이제 공수병이라는 이름답게 엄청난 갈증을 느끼지만 물을 도저히 삼킬수도 없고 물을 보거나 소리만 들어도

 

 공포에 미쳐버리는 지경까지 오게되는데 물을 마셔도넘어가지 않고 목과 후두, 횡경막에서 엄청난 고통과 함께 마비되고 심한 구토를 하게됨

 

 때문에 주사를 제외한 어떤 방식으로도 물을 마실 수 없게됨

 

이후 일주일 내외로 해마가 망가지면서 심각한 환청과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고 인지 능력이 상실하면서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그 누구도 못알아보며 극한의 공포 속에서 미쳐버리며 근육이 더욱 마비됨

 

마지막엔 안면 또한 마비되면서 입에는 게거품을 물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대로 탈수로 사망함

 

 결국 거의 2~3주 만에 형연할 수 없는 공포와 끔찍한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다 죽게 되는데 시체도 함부로 묻을 수 없음

 

왜냐면 광견병은 시체에서 몇년씩이나 살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야생의 주요 감염 경로도 물리는 것 뿐만 아니라 

 

광견병으로 죽은 시체를 동물들이 먹었다 재확산 되는 탓에 시체는 무조건 화장해야함

 

 

 

 

 

 

 

이렇게 보면 정말 끔찍한 치사율 거의 100%의 무시무시한 질병이지만

 

우리에겐 우유로 익숙한 파스퇴르 씨가 백신을 개발하면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 됨

 

실제로 한국 같은 의료 자원과 서비스와 야생 동물 방역 절차가 충분한 나라에선 보기 힘든 병으로

 

 한국에선 2005년 이후로 아직까지 광견병에 걸린 사람은 나오지 않음

 

물론 백신 예방 접종만으로는 다 되지 않아서 일본에서도 가끔 나오고 미국 같은 백신이 골고루 가지 못하는 선진국에서도 볼 수 있음

 

선진국들은 그래도 감염 사례가 적거나 어쩔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하지만

 

인도나 태국 등 백신이 부족하거나 야생 동물 방역 절차, 의료 시스템이 부족한 국가들에선 두려운 병임

현재 극히 일부 생존자들이 있지만 일부 생존자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식물인간이나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음

현재까지도 광견병 치료법은 개발중이지만 딱히 이럴다 할 것이 없음

 

 

밑은 실제 증상들

 

 

매우 혐오 혹은 공포스러울 수 있으니 여기까지 보고 뒤로가기 누르면 됨

 

 

 

 

 

 

 

 

 

 

 

 

 

 

 

 

 

 

 

 

 

 

 

 

 

 

 

 

 

우리 나라가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모르는 것이니 야생동물 조심하고

 

해외에 나갈 땐 광견병 주의 지역들을 꼭 살펴서 예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