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기 전까지만해도
잘 따라주던 학생이었기에
난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그쪽 선생이 더 잘생기고 샬레가 더 좋아보이더냐.
학생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면 그쪽에 있던 네가 더 성장이 잘되있더냐.
또다시 학생은 고개를 저었다.
허면 내가 평소에 하는 짓이 마음에 안들었더냐.
여전히 학생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 왜 나를 경멸하고 저쪽의 선생을 그리워하는 거냐.
학생은 입을 열었다.
그치만 선생님 꿀통단이잖아.
나는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났다.
이건 센세가 잘못했다
용하한테 따져 ㅅㅂ
망가 한 편 뚝딱
꿀통단이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