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블루아카의 나기사의 스탠딩 일러스트는 위와 같이 티세트를 지참하고 있다.
꽤나 고풍스러운 티파티의 실질적인 호스트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티세트를 지참하고 다니기에 극한의 컨셉충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이런 나기사의 모습은 작중 등장인물의 시선에서 봐도 기행이나 다름이 없었기에 미카에게 '내 친구지만 참 취향 특이하네 ㅋㅋ'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 에덴 조약 편에서 보여준 이런 모습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해도 너무 긴장했던 나머지 차를 손에서 놓지 못했는 모습이였기에 생각도 못한 복선으로 회수가 되었다고!
(진짜로 어디서든 들고 다닌다)
(그게 복선 맞다)
(광인 처럼 보인다면, 진짜로 그게 맞다)
스포 좀...
(한섭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스포다)
막타를 꽂는 아하하하.....
스포 좀...
스포 주의라고 미방짤까지 썼엉
그냥 레이어 빼고 손가락 정도만 고치면 될텐데 안했던 이유가
(진짜로 어디서든 들고 다닌다)
(그게 복선 맞다)
(광인 처럼 보인다면, 진짜로 그게 맞다)
(한섭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스포다)
그러고 보니 의자도 디자인이 따로 노네요
스탠딩 일러의 나기사 의자는 야외용,
3차 pv 일러의 나기사 의자는 실내용
설마 의자도 가져온거 였을줄은
고정된 스탠딩 이미지를 보고 유저들이 개그로 쓰던 걸 메타발언을 한 후 자연스럽게 설정으로 연계시켜버리는...
실장할때 서있는 일러내놔도 개연성확보
넌 인생 편하게 살아서 그래
후.. 난 힘들게 살아서 홍차가 달다 달아
그야 설탕과 우유를 그렇게 쳐넣었으니...
미친 학생같으면 실제 미친 학생
고려장이냐 ㅋㅋ
비슷한 예시로
한국인들도 늘상 아이스커피를 들고 다닌다고...
귀찮게 스탠딩 일러를 여러장 그리는것보다 설정 한줄 추가하는게 쉽다
그건 아냐.
스탠딩 일러는 일단 그려만 놓으면 돌려쓸수 있지만
추가된 설정은 이후 행적에까지 영향을 끼친다우
이거지 ㅋㅋ
화장실 엄청 자주 가겠네
차까지는 괜찮은데
의자랑 테이블이랑 티파티 세트까지 있는데
이건 긴장이고 나발이고 걍 미친거 맞는 거 아니냐?
긴장된다고 테이블 의자 한손에 들고 낑낑 대면서 돌아다니는 건
오히려 긴장이 너무 풀려 헤까닥한걸로 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