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고전 메트로배니아 명작
슈퍼 메트로이드를 플레이하고 있을 때.
다시 한번 불친절한 고전게임, 그리고 메트로배니아 특유의
"시발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겨?" 순간이 찾아왔고
지금까지 다녔던 지역을 이 잡듯이 뒤져도
다음 지역으로 가는 길이 어딘지 알 수 없었다.
한참 동안 내 스스로 게임을 클리어해야한다는 자존심을 깨부숴가며
이 시발롬의 길을 찾아보기 위해 공략글을 찾아봤는데....
(....)
바로 수십번은 들락날락 거렸던 이 파이프 속에서
방에 숨겨진 파괴 가능한 물체도 다 부숴버리는
광역 폭탄을 터뜨리면 유리가 깨지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이었다!
"아니 시발 수십년전의 닌텐도 십색기들아.
존나 참신하고 기발하긴 한데
저렇게 진행해야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힌트를 드렸는데,
못 알아보신거죠."
"힌트 준 적 없잖아!!!!!!"
"아니 저 파이프에서 바로 오른쪽 방으로 가보세요."
터져 있는 파이프가 있는 방.
"저 배경을 보시면 파이프는 터질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입니다.
배경이 게임의 기믹을 암시하는 요소지요."
(꽤나 기발하고 똑똑한 게임 디자인을 주목하고
스스로 납득이 된 건지 고민하는 중)
납득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빡치긴 함.
메트로베니아가 아니라 걍 메트로이드잖아
메트로이드가 1편 때부터 이어온 전통이 뭐냐면
어디에 숨겨진 통로가 있을지 모르니 어디에나 폭탄 갈겨보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
그걸 감안하면 저게 아주 못 풀 문제는 아님,
슈퍼 메트로이드는 레벨 디자인이 그나마 잘 납득가게 바뀐지라 1편보다 훨씬 잘 다듬어진 명작이 된거고.
터지는걸 이벤트 씬으로 넣으라고 썅놈들아!
근데 저런 요소를 어찌저찌 스스로 알아 냈을 때의 쾌감이 또 엄청나긴 해
"아 ㅋㅋㅋㅋ 컷신으로 넣으면 우리가 가르쳐주는거지
너희들이 알아서 찾는게 아니자너 ㅋㅋㅋㅋㅋ"
터지는걸 이벤트 씬으로 넣으라고 썅놈들아!
"아 ㅋㅋㅋㅋ 컷신으로 넣으면 우리가 가르쳐주는거지
너희들이 알아서 찾는게 아니자너 ㅋㅋㅋㅋㅋ"
참신하긴 한데 그걸 어떻게 알아봐(
메트로베니아가 아니라 걍 메트로이드잖아
대충 소닉3 화살표 드럼통 발판짤
나 저거 뭔 생각으로 발견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금방 찾았었음ㅋㅋ 운이 좋았어
메트로이드가 1편 때부터 이어온 전통이 뭐냐면
어디에 숨겨진 통로가 있을지 모르니 어디에나 폭탄 갈겨보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
그걸 감안하면 저게 아주 못 풀 문제는 아님,
슈퍼 메트로이드는 레벨 디자인이 그나마 잘 납득가게 바뀐지라 1편보다 훨씬 잘 다듬어진 명작이 된거고.
ㄹㅇ 줄꺼면 컷씬으로 줬어야지ㅋㅋㅋ
근데 저런 요소를 어찌저찌 스스로 알아 냈을 때의 쾌감이 또 엄청나긴 해
슈퍼 메트로이드는 리마스터 됐으면 하는 께임임
나도 이거 스위치 클래식으로 하는데 여기서 막혔다가 트위터 지인이 알려주셔서 겨우 통과함 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개빡치는게 뭐냐면 이거 전에는 배경 몹을 이용해서 벽점프랑 슈퍼대시, 슈퍼점프 알려주는데 이거만 이래두니 ㅅㅂ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닌텐도 정도는 레벨 디자인 최상급이었다구.
공략집 봐도 이해 안되는게 한가득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