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한 3부작 '인간과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타를 디즈니와 픽사로 시작해서 미국,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들 찾아가 대표들 다 만남.
회사 규모가 크진 않더라도 작품성이 뛰어난 감독들은 아예 따로 찾아가서 인터뷰함.
심지어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수입문서로 꼽히는 '만화의 이해'를 그린 작가 스콧 맥클라우드도 나옴.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은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롤모델인 프레데릭 백으로 마무리.
(이 양반은 이 인터뷰 한 해에 사망해서 '생전모습'이라고 따로 표기해줌.)
담당PD가 진심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나 봄.
번외) YTN의 섭외력
입이S는 저 시리즈 뿐만 아니라 90년도부터 찾아보면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음..
접근 방식도 공식적, 공손하며 사전에 프로그램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여 촬영하며 절대 오해의 소지기 없도록 최대한 노력함.
가끔 티비 돌리다 입이S에서 턱 걸릴때가 몇번 있는데, 수신료 받는지는 모르겠는데, 돈 받는 값어치를 하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음.
우리가 내는 수신료를 kbs랑 ebs가 나눠 가져요.
근데 ebs는 꼴랑 3%만 갖지요.
EBS다큐중에로마시리즈있었는데엄청나게허가받기힘든콜로세움내부까지다촬영하고현지떡대 대역들까지섭외해서 글레디에이터 뺨치는 검투사 대결도 만들고퀄리티장난아니었음요
이게 EBS에서 섭외한거라구요?
제작이 제임스 카메론이기라도 함??
예전 KBS3 시절 때부터 동물의왕국 이라던가 각종 재미난 다큐멘터리가 참 많았쥬~
라고 ... 울 삼촌께서 말씀 하시네요. ^^
뭐.. 위대한 수업만 봐도 캐스팅이 어마어마하죠.
인터뷰 요청 합니다
누구세요 저희는
KoreaEducationalBroadcastingSystem,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입니다
국립 교육방송입니다
EBS에서 영화 방영할 때 교육방송이라 제작사들도 다른 방송사와 달리 10분 1정도로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도 좋고 걸어서 세계속으로도 좋아요. 한국기행도 잔잔하고 좋음 ㅎㅎ
프레데릭 백의 '나무를 심은 사람' 진짜 걸작이죠... 제가 아주 어릴 적 우연히 봤는데도 그 어린 나이에 심금이 울린 애니메이션이었죠... 메시지도 강렬했지만 마치 롱테이크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전환되는 아름다운 그림들... 연필로 혼자서 작업한 결과물이라고 하니 더 놀랍죠... 그 나이에 엔딩에서 어찌나 울었던지... 레전드 오브 레전드!
EBS 국제 다큐 영화제가
정말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해요.
세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알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죠.
8월 22일 부터 시작하는데
벌써 19회네요.
위대한 수업도 좋아요
약간 모든 과목의 개론같은 느낌도 들지만 시의적절한 내용도 제법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