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의점 진상하고 신나는 아침을

대충 본문부터 읽고싶다 ====밑으로 읽으셈

편의점에 현금 바꿔달라고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편의점 사장님이 현금바꿔드리는것을 원하지않으셔서,

현금교체는 제가 사장님께  일임받은 일이 아니므로

현금교체 안해드려도 되지만

그래도, 현금의 장수가 여유가 있으면 바꿔드릴려고하는데

손님마다 생각하는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이 달라,

현금교체하는 것도 서비스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당연한 것을 넘어

요구까지 무례한 사람이 많음.

===============================================

오늘,  현금교체 부탁하시는 손님이 있었음.

그 손님이 편의점 출입부터 마스크 벗고들어와서 

내게는 좋은 인상은 아니였지만

말의 뉘앙스가 요구가 아닌 부탁하신거니까

 현금 매수 확인해보고 교체해드릴려고함.

시재점검 막 끝내서, 이미 매수가 부족한 것을 대략 알고 있지만

그래도, 포스기 열고 대충 현금 매수 확인해보는 보여드리고

"매수가 부족해서 교체는 힘들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은행있으니, 은행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안내드리니

"현금  얼마나 있는지 보여줘봐요."

말하길래

순간 뭔 소리인가 싶어

요구 무시하고, 

"계산만 도와드릴게요 ^^"하니

"얼마 있는지 보여달라니까?"라고 점점 말이 짧아지시길래

"손님한테 아무것도 안팝니다. 안녕히가세요!"하고 보내버림.

오늘도 멋진 하루의 시작이였다.

안녕히가세요 전에 손님이 좀 버팅기면서 몇마디 더했는데

중하지않아서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