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서 글삭하려다 이미 제 글 보시고 기분 나쁘셨을 분들에게 사과하고싶어서요
어제
이딴 글을 싸지르고 당연히 비공폭탄 먹는 어그로꾼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2011년부터 오유 눈팅러였다가 용기내서 가입하고 활동한건 얼마 안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ㅠㅠ 여자 맞아욥
뷰게가 생길때부터 너무너무 신나는 마음으로 들락거렸었기 때문에 뷰게가 어떤 곳인지 알고 있습니다.
뷰게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가끔 누가 뷰게를 여성전용 게시판이라고 가정하고 글 쓸때마다
뷰게가 오유 안의 남녀 대립구조 공간이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저도 뷰게가 클린한 온리 뷰티 게시판이라 행복합니다.)
오히려 제가 이런 실수를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매번 첫글 쓰고싶은데 용기가 안나서 썼다 지웠다 반복만 했는데 술이 안깼는지 숙취와 그날이 겹쳐서 몸이 너무 아팠는지
정신이 아픈건지 이상한 혐오스러운 글을 이성적으로 인지도 못하고 무슨 sns인양 글을 싸버렸어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차라리 글 싸버린곳이 자게였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왜 뷰게에 똥글을 싼건지 어제의 나에게 멱살잡고 묻고싶은심정입니다. 부끄러워 죽겠어요...
가장 좋아하는 오유에 가장 사랑하는 뷰게에 첫글이 개똥 어그로글 둘째글이 사과문이라 저도 많이 속상합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니 저땜에 기분 나쁘셨던 분들 기분 푸셨음 합니다.
이제 게시판 미아 안될게여ㅠㅠ
전 글로봐서 진짜 생리에 1도 모르는 사람이 쓴 어그글이라 생각했는데 여자분이시라 하시니 더 충격이....여튼 그래도 이렇게 사과글 올리셨으니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었으면합니다
근데 어떤 말씀인지는 이해가 가욬ㅋㅋㅋㅋㅋ 전 재채기할때마다 굴 하나씩 낳더라구여...
그 글에 비공이 너무많이 박혀서 그냥 글만보고 나왔는데 어그로가 아니라 진짜로 저는 제가 생리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거든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기 전까지 당연히 다들 조절가능한줄 알았어요ㅠㅠ 저도 그런식으로 조절하며 보내와서 그런가 작성자분의 글 내용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소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사람도 있긴하구나 라고 알아주셨음 하는 마음에 댓글남겨요
그리고 작성자님 용기내서 사과글도 써주시고 박수를 보냅니다!!
글 잠깐 봤었는데 ㅠㅠ
'생리 마려울때' 이 표현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저는 어떤 느낌인 줄 알겠더라고요 ㅋㅋ;;; 제가 지금도 하고있어서...
대충 큰 굴뭉치같은게 나올 때가 있잖아요 피가 뭉치로 나올때 ㅎㅎ 전 이게 텀이 있으니 밑으로 굴 나오려고 할때 화장실 후다닥 가거든요 ㅋㅋ 그러면 생리대에 뭍는 양도 훨씬 적고 큰건 대부분 변기물로 흘릴 수 있으니 ㅎㅎ.... 그래서 생리때 새벽에 자주 깨고요...ㅎㅎㅎㅎ
근데 이건 집에서나 하는 짓이지 밖에선 힘들죠...ㅠㅠ 거의 누워서 침대에 뒹굴거리는 백수생활때 가장 유효한 거..ㅎㅎ......
이렇게 사과하셔서 고맙네요..원래도 자주 어그로꾼이 나타나긴 하는데
마침 요 며칠 전에 어그로꾼 왔었기에 다들 날카로웠던 것 같아요
뷰게에 여성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메갈 대하듯 대하는 사람도 있었고, 최근 군게 이슈를 뷰게에다가 가져와서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는 사람도 있었고...'-` 뷰게가 여자게시판도 아닌데 되게 그랬었거든요
아무튼 의도는 그게 아니라시니 앞으로 즐거운 뷰게생활 하셨음 좋겠네요
저도 대자연 기간에 잠시 제정신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럴땐 컴터앞에도 자주 안앉고 멍하게 영화만 볼때가 있어여 '-` 힘내시구요..
저도 소올직히 그 글에 공감하긴 했는데요.. 뷰게나 어딘가에 올릴만한 글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ㅠ 저도 약간은 조절이 가능한 편이라.. 근데 그걸 누군가가 써둔 글로 보니까 좀 많이 역겨웠어요ㅠㅠ담부턴 그러지마쎄영>.>
글은못봤지만 저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조절가능한 분들 부러워하며 나갑니당.....
용감한 사과는 ㅊㅊ
다들 이해한다 하시는데 저는 진짜 그 글 욕 나오고 구역질 올라올 정도로 싫었거든요 이렇게 사과문 쓰셨으니 더 말하기 뭐하지만 술을 먹든 뭘 하든 웬만해서는 쓸 수 없는 정도의 글이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진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음 그 글에 댓글도 달았었는데 방문횟수도 많거 여자분이신거 같았는데 웬 어그론가 했다니.. 저도 어그로 취급한거 죄송해요.
뜬금없지만 저도 사실 그렇게 해결할 때가 종종 있어서 같은 분을 보니 괜히 동지의식 생기네요. 전 3일 이후 생리양이 극도로 적어지거든요. 그럼 생리대도 아깝고 계속 차고있으니 갑갑하고, 신호 올 때 휴지나 화장실에서 해결하면 짓물리지도 않고 편하니까. 저 같은 사람 또 없을 줄 알았는데 또 있다니 신기...
글은못봤지만 뭘말하는지 알것같아요 그럴때 슉 가서 왕창쏟고오면 기분이좋음ㅎ
술 마신 뒤에는 그냥 푹 쉬는 게 좋습니다. 술김에 뭘 하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그 나오기 전 그 느낌 들거나 할때
그러면 소변볼때 힘을 팍 주면
.. 그때 몰아서 덩어리째 나오고
한동안 잠잠하고 .....
그런 스킬이 있긴합니다ㅠㅠ
물론 사람마다
생리량 차이가 있어서
그렇게 조절 힘드신분들도
분명 계실거라 생각합니다ㅠㅠ
어라, 다들 이렇게 하는거 아니었나요? 다들 집에있을때 그렇게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느낌이 오거나 막 나오기 시작할 때 바로 화장실가면 엄청 좋습니다. 이방법을 깨달은뒤로 생활이 정말 편해졌는데... 짓무르고 땀띠나고 그런것도 많이 사라졌어요. 집에 있을때나 화장실이 근처에 있을때만 가능한 방법이지만요 ... 꿀팁 맞는데 뭐라 설명 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글쓴이님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누구한테 설명은 못하지만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평소에도 생리 관련 글에서 유난히 솔직한 표현 한경우 말이에요 덩어리니 굴이니 이런게 참 역겹고 보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잘 모르니까 끼어들 구석이 없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