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주방입니다.
주방이 1층에 있으니 좋은 점이 많습니다.
손님 접대하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장 보기 한 거 들고 2층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건축 포트폴리오 : 설계디자인사 르씨지엠
촬영 : Z 스튜디오


2층 발코니입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화원과 마당숲, 그리고 앞마당.
15년 간 가꾼 공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사진 편집하다가 눈이 피로하면 발코니로 나가서 초록 세상을 보면 개운해집니다.
음악을 틀어놓으면 새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더 지지배배거리고 여기 저기 날아다니고 그러거든요.
음.. 새들은 특히 모짜르트와 브람스를 좋아하는 듯..





아무리 봐도 은퇴하신 어느 고관대작님의 여름별장 같습니다!
은퇴한 건 맞구요.
고관대작은 아니구요. ㅎㅎㅎ
설계디자인사에서 자꾸 별장 컨셉으로 가려고 하는 거 제가 제동을 많이 걸었어요.
이 집은 거주하는 주택이고 이 집에서 늙어갈 거라고.
더 나이 들면 설치하려고 엘리베이터 자리도 마련해 두었답니다.
멋진 집이네요 ^^
댓글로 설계사가 별장컨셉으로 가는거 제동걸으셨다 해서요. ㅎㅎ
제가 건축가들의 가장 큰 단점은 남의 돈으로 너무 멋 부리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실제로 거주하신다면 집안에 작은 창고라든가 그런 편의적인 공간들이 많아야 좋은데 말이죠 ^^ 사진으로는 이뻐보이는 주택도 막상 가서 보면 너무 좁은 복도라든가... 등등... 용적률이니 건폐율이리 머리 짜는건 이해하겠지만요. 기본적으로 건물은 사람이 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