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사이가 안좋습니다.
저희는 해외사는 사람인데 방학을 맞아 애랑 와이프가 한국에 나와있었구요.
그러는동안에도 사이가 안좋아 애 개학이 다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오지를 않더라구요.
이혼 얘기도 오갔구요.
너무 화가 나는게 아이 아버지인 저를 배제한채
와이프랑 처가 부모님끼리 상의하여 아이를 한국 학교에 보낸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어제 한국에 들어왔구요.
와이프랑 장모는 전화를 안받고 애는 집에서 혼자 게임중이고.
장인한테 거니 집으로 갈테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갔더니만 와이프는 애를 데리고 도망을 가 있었구요.
돌아오는중이라고는 하대요.
그러는동안에 장인이랑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잘 하다가 너무 자기 딸 위주로 얘기를 하고.
제가 아버지인데 제 생각과 의견은 왜 하나도 아이 장래에 반영이 안되느냐 이야기를 하다가
장인이 격해지더군요.
갑자기 물컵을 저한테 집어던지더니 앉아있는 저한테 달려들어 목을 조르며 주먹을 들이대시더라구요.
힘으로 밀어내고는 핸드폰을 켜서 녹음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지금 저 폭행하셨습니다 아버님” 이렇게 얘기했고 부정은 안하셨구요.
녹음에 더 흥분하셔서 제 핸드폰을 뺏으러 하시는데 제가 저지했구요.
얘기가 더 격해지고 쌍욕을 하시다가 제 목을 다시한번 조르려 하시더군요.
와. 진짜 저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보려고 찾아간건데… 그냥 희망 없다 보고
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이혼하겠다 하구요.
애 엄마 정신병 있구요. 약물로 자살시도 한 의료기록도 있습니다.
애를 키울 여건이 전혀 안돼요.
실제 몇년 전에도 이혼한다고 해서 애 양육 포기하고 지 혼자 한국갔던 사람이고.
처가도 와이프도 너무 와이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몇년전엔 와이프가 힘들어 애 못키운다고 제게 보냈고.
지금은 애가 없으면 와이프가 힘들다고 양육을 주장합니다. 것도 장인이…
너무 화가나고 이거 이혼소송걸기위해 어제 관할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왔고
고소까지는 안했습니다. 일단 기록 남겨져있고 변호사랑 얘기후에 결정하려구요.
뭐라도 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 분해서 미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544665
장인한테 맞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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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까지 가야죠..
참교육 가야됨
정신병이 있는데 치료도 없이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구요?? ㄷㄷㄷㄷ
애들은 누구랑 있고 싶대요? 애들문제인데 애들한테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아닐지
애는 엄마에요. 엄마한테 더 애착이 강해요.
청소년기가 되면 아마 폭발할겁니다. 애 엄마 애 밥도 제대로 안해주고 폭력적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장난 아닙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고 나중에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문제 같아요. 아이가 엄마랑 더 있고 싶어한다면 일단 아이가 엄마랑 같이 더 있게 하는게 정서적으로 더 좋을수도 있고 엄마가 님이랑 가정불화나 환경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할수도 있어서 떨어져있는다면 호전될 가능성을 배제할수도 없을거구요. 아이가 님이랑 같이 있는것이 100프로 더 나을꺼다하는 확신이 있으신지...
애는 엄마랑 있는게 낫긴해요.
근데 너무 괘씸합니다… 저도 정답을 모르겠어요.
애를 데려가려는건 양육비 뜯으려는 속셈이니 병력을 이유로 절대 뺏기지 마세요
님이 바람피우고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그럼 얘들 니가 키우라고 하세요..
진짜면 아이들까지 위험하겠군요
뭐 흉진덴 없어요. 진단서를 받을수가 있나요?
안타깝습니다...
ㅠㅠ힘내세요하..
아 저런..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아무 지식이 없어 도움은 못드리고....
토닥토닥만...ㅠㅠ 끼니 거르지 마시고 힘내세요!!!!
고소 먼저 하고 이혼소송
장인 꼬라지 보니 집구석 분위기 대충 알겠네요.. 폭행으로 고소하시고 인정사정없이 마무리 하시길요 이제 남입니다.
녹취며 증거자료며 준비 하세요
근데 이혼...진짜 숙고하셔서 결정하세요
해외면 폭행은 바로 제일 로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