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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부싸움.. 다양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고 싶어요.

저녁약속이 있을시 몇일전에는 와이프한테 말을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번개는 안된다하여 취소하였고 휴가 지나고 약속을 잡아놔서 미리 언지를 해놨구요.(와이프는 안했다고 하네요)
중요한건 본인은 지난주에 갑자기 맥주한잔 해도 되냐고 하더니 당일 통보로 2번 나갔다 왔어요.
그건 그럴수 있다 봅니다.
다만 제가 선약일이 다가와 물어보니 바로 안된다고 하네요. 사실 그날 컨디션 별루라 그냥 안가려 했어요.
그런데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하니 갑자기 화가나더군요.
(저녁 약속인데 애들을 다 재우고 나가라.. 애들 보통 10시나 되야 자요)
말도안되는 소리에 놀리는건가해서 갑자기 짜증이 팍 나서 싸웠어요.
제가 전적으로 잘못한 걸까요?
아래는 카톡내용.(유부 삶이 이렇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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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페리카나양념통닭 2022/08/06 10:43

    이런 일이 빈번한가요? 애는 몇살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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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44

    애는 3살 6살이요. 어리죠 아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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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코어 2022/08/06 10:43

    글속에 답이 있네요. 간다는 예약을 카톡으로 남기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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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45

    카톡으로 보통 하는데 말로 할때도 가끔있어요. 그 가끔이 이번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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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코어 2022/08/06 10:48

    음..그러니까 아내분의 성격을 잘 아시니까 기분좋을때에 한 약속이 있으면 카톡으로 남겨놓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것 같습니다.
    구두로 기분좋게 한 약속을 "00월 00일 뭘해도 된다고 허락하셨습니다 + 이모티콘" 정도로 그때그때 대화에 남겨 놓으시면 말씀하신 정도의 문제는 해결될듯요.
    뭐 사람사는 패턴이 한가지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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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한인 2022/08/06 10:43

    워킹맘에 육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가라고 하는게.. 보통인듯 한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갑작스레 일정이 생길수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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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45

    와이프는 전업 주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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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한인 2022/08/06 10:51

    ㅜ.ㅜ 그렇다면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각 가정마다 상황이야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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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쳐하고자빠졌네 2022/08/06 10:44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존중해주지 않으면 진짜 힘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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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2/08/06 10:44

    휴... 이런 비슷한 연애 한적 있는데... 그때도 숨막혔는데... 결혼생활이 이러하면 어떨가요... 전 정말 자신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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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hi-z 2022/08/06 10:44

    와이프 되시는 분이 좀 지쳐있나봅니다. 게다가 내로남불 마인드 같은 느낌이 글에서 좀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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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46

    그 지침은 제가 더합니다. 왜냐면 제가 지금 와이프 쉬라고 육아 휴직중이거든요. 와이프는 전업주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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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hi-z 2022/08/06 10:51

    일단 저도 애가 셋이라 ㅠㅠ
    그리고...육아휴직으로 인한 현재 전업주부면..밖에 나가서 따로 가지는 취미생활이 없다면
    집안에서 육아로 시간을 대부분 보낼겁니다. 이게 사람 피말리는거거든요. 왜냐. 끝이 없거든요 ㅠㅠ
    아이가 아직 어리고 육아에 오로지 시간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몸과 정신이 상당히 지쳐있을겁니다. 단, 이거는 연애시절 와이프분의 성격이 자유분방했던 스타일이면
    더 그럴겁니다. 그러다보니 말에서 툭 쏘는게 있을겁니다. 이걸 남편되시는 분이 잘 이해를 해주셔야 하고요.
    남편분도 유급 육아휴직은 안되나요?? 여튼 남편분의 육아휴직이 애매하시다면
    주말에 육아를 전적으로 할테니 와이프분 보고 나가서 놀면서 기분전환 하고 와라. 라고 하시는게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톡같은 경우 언제 뭐뭐 한다. 라는거를 상세히 기록으로 남겨놓으세요. 카톡메세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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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54

    와이프는 전업주부...
    와이프 쉬라고 제가 육아휴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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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hi-z 2022/08/06 10:56

    아. 제가 오해를 ㅠㅠ '와이프 쉬라고 육아휴직' 이게 와이프분이 육아휴직이신중인걸로 ㅠㅠ;;;
    아 그러면...일 하지도 않는데 밖에 나가? 이 심리가 강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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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降參世明王™ 2022/08/06 10:44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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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아리 2022/08/06 10:47

    제 잘못이 아닌거 같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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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그인온 2022/08/06 10:48

    이렇게 싸우나 그냥갔다오고 싸우나 다른게 없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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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onzzz* 2022/08/06 10:50

    헉...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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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6]라미드우프닉스 2022/08/06 10:54

    제가 결혼 안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거의 완전에 가까울 정도로 맞는사람, 바꿔말하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력, 이해심이 많은 사람 아니면 결혼 절대로 안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사람은 만나기 쉽지 않죠.
    그래서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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