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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 동네, 시골의 치명적인 단점은

못사는 동네, 시골의 치명적인 단점은
이 사람은 그 동네를 떠날 능력이 안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사람 거기 벗어날 능력이 안 된다.
깔끔한 아파트 단지 사람들하고 똑같은 기준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아파트 단지에서 통하는 주차라인 맞추기, 쓰레기 분리수거, 폐기물 스티커 처리 등등 이런 개념이 안 통하는 것은 당연하다.
가난, 시골을 탈출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과 벗어난 사람,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댓글
  • 호반천사 2022/08/06 09:55

    요즘 시골분들이 도시 생활하사는 분들도 보단 생활 만족도가 훨씬 높을것 같은데요....
    자기 땅도 없고. 연고도 없고.. 도시생활 힘들어 오신분들은 시골오셔도 여전히 힘들게 지내시긴 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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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원만 2022/08/06 09:57

    그 사람은 그 시골에 인맥, 연줄이 있는 사람입니다.
    외지 사람은 시골로 이사와서 20년, 30년 살거나, 거의 3대째가 됐는데도 호칭부터가, 어디서 온 사람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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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송 2022/08/06 09:56

    정확합니다.
    저는 반대의 상황에 처했습니다.
    투자를 잘 하는 바람에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상급지에서 살고 있네요.. ㅠㅠ
    생활수준이 맞지 않아 이것도 어려움..
    주차장이 전시회장 같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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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원만 2022/08/06 09:59

    자녀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사는게 맞습니다.
    주변 환경 무시 못해요. 매일 보고, 듣는게 그 사람의 머리에 은근히 각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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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픽 2022/08/06 09:59

    한참점 대딩때 대치동 아이들 가르칠때 갸들이 하던 말
    제가 존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요
    커서도 여기에서 지금 친구들이랑 잘 살려구요 였네요
    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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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송 2022/08/06 10:02

    팩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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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원만 2022/08/06 10:11

    신도시까지만 가도 살기 괜찮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산 옆 도농 밖으로 좀 벗어나거나, 양주 위쪽, 금촌 송화삼거리 위쪽으로 좀 올라가봐요. 송우리 아파트단지 삼거리 위쪽으로 좀 올라가거나
    아직도 창밖으로 꽁초 던지고, 쓰레기 휙 던지고, 가래침 턱 뱉는 인간들 보입니다.
    아무도 없다 싶으면 길 가로 가면서 뭘 던지고 가데요. 맥주병도 던지는 것을 봤습니다. 블박 띄워서 망신줄까 했다가.....
    주차도 비뚤빼뚤하게 세워놓고, 남의 차 긁고 그냥 지나가고, 백미러 건드리는 것도 몇건 봤고. 문콕도 알게 모르게 많을 것이고. 사람의 질의 차이, 수준의 차이. 이거 어떻게 안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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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픽 2022/08/06 10:01

    그러다가 대학원때 잠깐 재수종합반 강의도 했었는데
    한참전이죠
    그 좋은동네ㅡ재수생들이 하는 말
    "아씨 잡대학 가니까 애들이 졸라 븅신같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그런애들이랑 같은 급 된거 같아서 지금 졸라 영심히 공부해요"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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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원만 2022/08/06 10:05

    그래서 서울 중하위권 대학 갔다가 반수하는 학생, 합격 포기 학생들도 있습니다.
    어디 지방 4년제 갔다가 반수해서 중경외시 건동홍 중 한군데 간 학생도 2명이나 봤네요. 무슨 과인지 어떻게 갔는지까지 물어볼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식당에서 마주친 그 애들이랑 저랑 겹칠 일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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