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미청년이 있었다.
여장을 하여도 아무런 위화감이 들지 않는,
잘생겼다기보단 아름답다는 느낌이 드는
외모를 지닌 청년이.
그 청년은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자신의 외모를 써먹을 줄 아는 남성이었고
수많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그 정력을 피력해왔었다.
그런 청년의 눈에 들어온,
미녀들이 넘쳐나는,
마을 구석의 수도원의 수녀들.
그의 욕망을 풀려하기엔 충분한 곳이었다.
그러나... 신과 순결을 중요시하는
장소라는 이유로
남성을 배척하고 여성만을 들였기에
청년은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되었다.
수녀로 변장하여 수도원에 들어가기로.
그의 무기를 이용한 방법은 성공했고,
청년은 수도원에 수녀로서 들어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그저 광란의 밤.
순결과 절제 속에 가려진 수녀들의 욕망은
청년의 외모와 정력, 비밀스러운 쾌락앞에
한없이 타오르듯 달아올랐고
청년은 그런 수녀들의 몸을 한껏 달래주었다.
그 결과,
수도원의 모든 수녀들의 배는 불러왔고,
사정을 모르는 마을 사람들은 그저
신의 은총이라 여기며 수도원을 칭송했다.
쾌락에 타락하여 신심을 잊은 수녀들은
죄책감과 기쁨과 욕망이 담긴 표정으로 일관했으나
단 한명의 수녀만큼은
신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다른 선배 수녀들의 사랑을 잔뜩 받던 신입수녀는
부풀어오른 배 위로 십자가를 부여잡고서
계속해서 신에게 이렇게 빌수밖에 없었다.
"신이시여 제가 잘못했나이다.
제발 제게서 이 은총을 거둬가 주십시오.
한 때의 쾌락에 빠져
당신을 기만한 저를 용서해 주시옵서소.
제발... 제발...!"
그렇게 빌고 있던 신입 수녀의 뒤에서
들려오는 선배 수녀의 목소리
"아가~ 오늘 밤에도 찐하게 부탁해♥
남자가 배나왔다고 발빼려는 건 아니지?"
그 목소리에 신입수녀의 주니어는
다시금 솟아올라 부풀어오른 배를 치니
ㅈ을 ㅈ대로 놀린 청년에게 부여된
시련을 알리는 북소리와도 같은 소리가 예배당에 울려퍼졌다...
...??
ㅇㅇ 그거 맞음
신의 은총으로 수컷임신엔딩인줄
"모든" 수녀의 배가 불러왔다
도벨메이드
2022/08/05 10:08
...??
누구나장군
2022/08/05 10:09
"모든" 수녀의 배가 불러왔다
왹져
2022/08/05 10:08
신의 은총으로 수컷임신엔딩인줄
누구나장군
2022/08/05 10:08
ㅇㅇ 그거 맞음
무한의암살자
2022/08/05 10:09
벌로 수컷임신엔딩 맞는듯
-ZON-
2022/08/05 10:08
청년임신...?
나오
2022/08/05 10:09
?!?!?!?!?
개망창월
2022/08/05 10:35
요리를 잘하나보네. 수녀들 배고 찌우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