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는 다른 종족의 일꾼들인 드론, 프로브에 비해서 체력이 20이 많은 이유는 이미지에서도 보이다시피 건물을 지을 때 무방비로 노출이 되고
건물을 짓는 SCV가 잡힐 때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SCV의 체력을 60으로 설정했습니다.
게다가 정찰을 온 일꾼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공속도 다른 종족의 일꾼들보다 빠르게 조정했는데 바로 이점을 테란이 주종족인 프로게이머들은
아주 영악하고 악랄하게 이용해먹었죠. 이걸 어떤 식으로 써먹었느냐...
마린과 함꼐 SCV를 동반하여 공격 용도로 사용하는 미친 짓을 감행했고, 여기에 적지 않은 충격과 공포를 느낀 블리자드 제작진들이 많았습니다.
건물 지을 떄 무방비 상태가 되는 걸 좀 보완해주기 위해서 체력과 공속을 높게 설정했던 건데, 한국의 테란 유저들은 이를 공격 용도로 활용한 거죠.
오죽하면 스타2 베타 떄 건설 로봇의 체력이 전작인 스타1과 동일한 60이어서 극초반 치즈러시가 아주 성행을 하니까 블리자드 측에서 아주
제대로 칼질을 먹여서 무력 체력을 15나 깎아버린 45로 너프시켜놨는데, 그럼에도 치즈 러시가 스타2 테란의 전략 중에 하나로 이용될 정도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는 4개 종족이 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한국인
오오오옹?? 저 scv들 초반에
와라라라 끌고가 상대 진영
공격하는거 제 주위 사람들 다 당연히 하던 거였는디..??
테란선택해서 게임하다보믄 초반에 저걸 재빠르게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기울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옹...저게 한국인만 저랬다는게 전 더 신기하네욬ㅋㅋㅋㅋㅋㅋ
고딩때 야자째고 스타 보는게 너무 재밌었는데 ㅋㅋ
그때는 오유 스타게시판도 활발해서 자주 들었갔었죠
마씨 때문에 조져버렸지만...
SCV 체력이 다른 일꾼들 체력과 같았다면
3연벙은 없었을지도....
역시 헬조선스러운 플레이! 내 직군과 보직 따위는 중요하지 않지 ㅋㅋㅋ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면 너가 일꾼인게 중요한게 아니야 ㅋㅋㅋ
마린을 근접으로 바꾸면 되지않을까요 ㅋ?
테란의 초반 치즈러시가 성행할 수 있는 이유는 SCV의 체력보다도
1. 건물을 짓는데 조건이 필요 없음. (프로토스는 파일런이 필요. 저그는 크립이 필요)
2. 유일하게 건물의 체력을 일꾼들이 수리함으로써 버틸 수 있음
3. 유일하게 공격유닛을 보호할 수 있는 건물.( 마린 여럿 끌고가서 체력 낮은 캐릭터를 벙커에 넣는 식으로 돌려막기 가능)
4. 유일하게 원거리공격이 가능한 초반유닛. (저그는 저글링. 플토는 질럿. 테란만 마린)
같은 이유 덕분이 아닐까....싶습니다.
배틀쿠르즈오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