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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근황

잘 알려졌듯이 서세원은 미성년자 서정희를 겁탈해서 강제 결혼했고, 그 후로도 끊이지 않는 폭력을 휘둘렀던 시대의 말종이다.

2005년에는 좀 더 많은 방송출연 기회를 얻기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건네고, 약 1억9천5백여만원의 회사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천만 원을 확정판결 받았던 바 있다.

2009년에는 양심선언 하려는 고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 유모씨를 찾아가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숨어 있으라”, “기자회견을 하지 마라. 문건에 있는 사람이 다친다”, “(기자회견을) 하더라도 할 말은 있으나 가슴에 담아두겠다고 말하라”고 충고를 했다.

여기에 주가조작혐의로 해외도피 생활을 했었다.

이렇게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 사형선고나 당하듯이 언론에 회자될 때 그가 재기를 노리며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정권에 충성하는 참회의 퍼포먼스를 실행하는 것이다.

하여 서세원은 2014년 2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보수단체와 함께 치룬 '이승만 영화 제작 발표회'를 하며 종북좌파 척결 의지를 드러냈다.(언론은 영화제작발표 기자회견 한다고 떠벌렸으나 기실은 빨갱이 척결대회였다.) 이 자리에서 서세원은 영화 ‘변호인’을 빗대어 "빨갱이..똥같은 상업영화"라며 선동적 발언을 하는 것도 모자라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식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그럼 과연 이렇게 극우-파쇼 지향의 서세원은 과연 어떻게 해서 영화 감독직을 맡을 수 있었을까? 이에는 이 영화의 실질적인 제작자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도사리고 있었다. 그는 망언의 수준을 넘어, 정신병적인 발언으로 유명세를 타는 전략으로 교회 살림을 꾸려나가는 극우인사임은 말할 나위 없다.

하여간 그 후로 서세원이 어떻게 사는가 했더니, 다시 재기에 성공해 배 떵떵거리고 있네. 그간 갑부가 되었단다. 안타깝게도 이게 우리 사는 세상이다. 우리가 늘 정신 차리고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야 하는 이유이다.


https://star.mbn.co.kr/view.php?&year=2017&no=330268&refer=portal


댓글
  • 月明 2017/06/06 15:11

    타운하우스로 50억 이익 봤다네여
    참...

    (p5isbx)

  • ridelight 2017/06/06 15:25

    형님~ 요세 안녕하세요~?

    (p5isbx)

  • 700의총 2017/06/06 17:00

    서글퍼 하지 맙시다. 반드시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있으니 서세원의 삶은 그 자체로 저주거든. 그렇게 사는 게 사람사는 삶이냐.  금수의 삶이지.
    그런줄도 모르고 돈많다고 좋댄다. 그렇게 살다 가라. 죽은 뒤에 그 책임을 어찌지려고.  불쌍한 넘.

    (p5isbx)

  • 프라미 2017/06/06 17:06

    한편으론 서정희씨도 인생굴곡보면 안타깝기는하지만
    지지난 총선인가 기독당지지하며 보여준모습보면 부창부수란 말이 떠오르던데
    자식들이나 탈없이 잘살기를...

    (p5isbx)

(p5isb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