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보면서 궁금한 점.

다른 분은 다 이해하시는데...

글 읽는 연습 좀 하셔야 할 듯요.

저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물론 얻어 먹으면 인사는 하지만요.

2600엔 줘도 괜찮냐고 묻더군요...

저도 식당을 하지만 이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착한 캐릭터 입니다.
2550인데 2600주면 당연히 50을 내어주겠지만 ,
한편으론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
딱 맞게 못줘서 미안하다. 잔돈이 있나요?
이정도 예의 ^^
살아가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으음.. 그게 딱히 '허락' 또는 '양해'를 구하는 의미였을지는 원어로 직접 봐야 판단이 가능할 듯 합니다. 몇 화 어느 부분인지.. 그리고 해파리..님도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게 딱히 착하지 않더라도 그냥 일본에서의 일반적인 표현이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길가다 부딪히면 잘잘못 안따지고 일단 서로 스미마셍..하고 말하고 보는 것도, 꼭 내가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요.

굳이 고독한 미식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긴 한데,
자연을 통해, 그리고 음식의 재료가 되는 여러가지 생물체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덧붙여서 합장을 함으로써 감사의 표현을 합니다.

네...맞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잘먹겠습니다 "합니다.
어른들은 음식 드실때 조상님들에게 "고시레"하면서 드시는것처럼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만화는 구하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만화주인공이 훨씬 잘 생겼네요.

다 먹고 나면 잘 먹었습니다 하고요

잔돈은 기본적으로 맞춰서 주는 편입니다
양해를 구하는거야 워낙에 습관적인 말이라서 그냥 그런갑다 하시면 되겠네요

일본 편의감에 가서 거스름돈이 900엔 나와서 한국처럼 100엔 더 주었더니 직원이 이해를 못하고 당황하더군요. 한국과는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약간 갸우뚱 하죠 ㅎㅎ

꼭 그런건 아닙니다.
눈치가 빠른 직원이라면 알아서 1000엔짜리 지폐를 줬을테구요.
또 어떤 직원은 끝자리 맞춰주려고 손님에게 1엔짜리있냐고 하기도 합니다.
어딜가나 눈치100단과 그 반대인 경우는 흔합니다.

제 주변 편의점을 알아보고 채워서 주더라고요. 케바케인듯 해요

??? 일본이야 말로 잔돈이 꽤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가능한 동전 적게 나오게 주고 받는 게 꽤나 일상적인데요??

그때 직원이 너무 당황해서 제가 미안해지던데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뭘그리 까칠하게 댓글을...
일본을 잘 모르면 그런거 물어볼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