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네요.
여편네 외도에 가출 폭언 폭력 주취.... 하
엄청난 고통을 6년간 감수하고 이혼 27일에 확정 납니다.
애둘 키우며 시골에 어머님 올라와 계신데...
친구들과 만나서 술마시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불러내기도 미안하고...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불효해놓고 애들 교육 문제로 어머님과 마찰도 일어나고...
참.... 살기 힘드네요... 그렇다고 애둘 놓고 내가 정신줄 놓을수도 없고...
25에 서울 올라와서 12년간 참 어렵게도 살았는데 이제 좀 안정되려나 했더니....
고향이 아니다 보니 한잔 할 사람도 사실 마땅찮네요...
정말 그여자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만...
애들보고 있자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https://cohabe.com/sisa/25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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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으로 보배한지 10년이 넘었네여
그냥 다른분들 쓰는글 가끔씩 읽으며
아 이런분들도 있고 또 저런분들도 있구나
이러면서 눈팅으로만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회원가입하고
글씁니다...
아...
제가 잘난것은 없지만
위로아닌 위로를 해 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여..
참 형식적인 위로 같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억장이 무너지고 피가쏫구치고
숨이막히고 속에서 천불이나고
증오로 그년 찢어죽이고 싶고..
잠도 안오고
술만 마시게 되고....
잠을자도 깊이 못자고...
누군가 얘기를해서 마음의병을
풀어야 하는데
내 가슴속을 터놓고 말할사람도 없고..
아마도
이런게 가장 힘들거 같네여..
많은분들이 좋은얘기 많이 해주셨는데여...
이제 아빠니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아이들..아직어린데...
내가 키워야 합니다..
이세상 믿고 의지할,
또 해야하는 내새끼들....
아빠님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
애들은 더 힘들어여..
정서적으로 많이...
아빠가 더많이 아이들과 놀아주고
또 많은 대화를 해야합니다..
흔히들 밥상머리대화...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고..
지금 아이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쑥쑥 성장하잖아여..
요때가 중요해요..
힘내서 잘 하세여..
아이가 커서 학교들어가면
더 신곁써야합니다..
준비물.학과공부..
가정통신문.....
저는 아이 예방접종이 어떻게 됬는지도 몰랐어여..
참 누구에게 물어볼수도 없었구..
아무튼
이제 아빠가 정신차리고 아이를 위해서
여러정보를 찾고
행해야 해여...
참 힘들죠...
아빠의 삶이...
그래도 어쩝니까
잠든 아이의 고사리같은 손을잡고
소리없이 눈물흘린적이 한두번 아니네여...
그런데 말입니다...
시간은 흘러갑니다..
애기같던 딸이 5학년쯤 되니
스스로 알아서 잘하더군여..
지금은 아빠 라면도 끓여주고여..
술도 많이 줄이시고여..
아이들앞에서는
마시더라도
주금만...
한잔으로 삶의 무게를 털고
야 아빠는 우리 강아지들만보면
힘이생겨...
네희들이 아빠의 비타민~~~
ㅎㅎ
하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시고..
어저면 정말 참기힘든
세상의 편견어린 눈빛으로
아이들의 바람막이가 되 주셔야죠...
학부모사이에서도 은근 무시하는게 느껴지지
어른도 힘든데 아이는 어떻겠어여..
암튼 아빠님
힘내시고 지금말고 아이가크면 취미로 섹소폰 배워보세여...
음악으로 많이 치유되실겁니다..
저도 그랬어여..삶이 바뀌더군여..ㅎㅎ
답답할땐 언제든 쪽지
지금이라도 이혼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애들이랑 본인 생각해서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여자는 한참후에 심사숙고해서 만나시고
애버리고 바람피는 것들은 잘살지 못해요 절대 그거하나
위안 삼으시고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런 엄마는 솔직히
말을 해주고 다시는 보여 줄생각하지마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제주위에도 부인 외도로 이혼한 형들이 둘 있습니다 당연히 자녀들 걱정이 우선 이지만 옆에서 보기에
더안쓰러운건 자신을 너무 자책하더라고요 오히려 여자들에 대한 증오심이나 불신 보다 본인 스스로를
깍아 내리면서 결혼 해도 똑같이 당한다고 아예 마음을 닫아 버리더군요 님은 행여나 그러지 마세요
그여자는 원래가 그런 여자인 겁니다 님 잘못이 아닌 겁니다 힘내시고 후에 시간이 좀 지나서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외롭다니...!!
그렇게 괴롭게 살았는데...지금 외롭다고 신세한탄을하다니...
괴로운게 외로운거보다 낫다는말이냥?
힘내라!! 외로운게 괴로운거보다 백배낫다
힘내세요
형 나도 형이랑 비슷한 나이고 인생에 쓴맛도 적지않게 맛 봐왔는데 모든건 마음먹기 생각하기 달렸더라 안좋은 일도 좋게 생각하면 그나마 이겨내기가 좀 더 수월하지 않겠어 힘내자 형 ...나는 부산에서 4년 만난 여자랑 결혼준비 하다가 6개월 전 서울 오면서 다 깨져버려서 진짜 뒤지고 싶었는데 뒤지면 지는거라 그냥 좋게 생각하고 있어ㅋㅋㅋ. 나이는 82년생이고 괜찮다면 맥주한잔 하자~(( 말 놔서 죄송해용))
의롭다고만 생각하시면 끝없이 떨어집니다. 외도로 이혼했다면 잘하신거구요.. 지금부터라도 인생을 즐기세요.
제 주변에 이혼한 형님들 많이 계시는데요.. 매우 즐겁게 사십니다.. 오토바이 모임도 나가시고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고
아이들이랑 시간 많이 보내세요.. 즐거운 상상을 하시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꼬꼬댁 친구야
아직 살날이 더 많이 남았다
힘내라
저랑 나이가비슷하신거같은데 혹시 근처 사시면 한잔하시죠 한번술친구 되어드리겠습니다
형님 안녕하세요
30살 돌쟁이 아들하나 둔 사람입니다.
형님이 버티셔야해요.지금 가장힘든건 아이들입니다.어른들 싸움에 가장 큰 상처를 받는건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무시되버리는 아이들입니다.저희부모님도 제 나이6살때 이혼하셨는데 그때 그 충격과 기억들이 30살이 되도록 가시질 않습니다. 초등학교땐 자살이라는 말도안되는 상상과 시도도 하게되구요.
형님이 흔들리시면 아이들은 무너집니다.
버티시고 버티세요. 아이들보고 힘내세요.
저는 무너지기 직전 좋은친구들을 만나서 스스로 버텨냈습니다.안그랬으면 상상도하기 싫으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들에게서도 웃음꽃이 가시질않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동갑내기님
지금 외로운게 문제인가...술한잔 할 친구가없어 힘이드는가...그깟 술 안먹음 그만이지...속이 다 타 버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