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장마를 대비해서 환풍기를 달았습니다.
지하실 특성상 여름만 되면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많이 차서 작년 여름에 고생을 했습니다 ㅠㅠ
계속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이번에는 쾌적한 여름을 보내고자 직접 재료를 구매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웹 검색으로는 환풍기 설치에 관한
정보글이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광고,홍보글이 대다수 ㅠㅠ)
지하에 있는 카페나 고깃집에 갈때 설치된 환풍시설을 유심히 봤던것 같습니다. ㅎㅎ
먼저 어떻게 설치할지 치수를 재서 도면을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싸지만 은색으로 빛나는 통(스파이럴 덕트)가 배송시 1m씩 잘라져 오기 때문에 연결할 관까지 사면 비싸져서
집근처 철물점에서 구매했습니다.
환기 통을 지지할 앙카를 박기 위해 천장에 구멍뚫을 자리를 매직으로 표시합니다.
함마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 주고
앙카를 박아 줍니다!
천장에 올릴 관을 가조립해서 디퓨저(공기흡입되는 통) 자리를 잡아줍니다.
자리 잡은 곳에 매직으로 표시하고 글라인더로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에 맞춰 피스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공기가 새지 못하게 은박테이프로 밀봉!
디퓨저를 붙이면!! 이제 천장에 올리는 일만 남았네요.
혼자 올리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연결된 모습 보니 뿌듯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공기를 내보내줄 시로코팬을 설치합니다.
지하에서 1층으로 통하는 구멍으로 플랙시블 관을 연결 해주면
완성입니다!!!!!!
가동해보니 지하 특유 냄새가 사라지고 뽀송뽀송 해졌습니다!
장마시즌에도 잘 버텨주기를 바랄뿐이네요.
환풍기 설치 혹시 하시려는 분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금손이시네영~
덕트 짧아서 큰 영향 없을거 같은데 길면....맨끝쪽은 흡입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할거 같아여. 팬에서 젤 먼곳에 공기가 잘 들어가나 한번 체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여
야외의 플랙시블 관 끝을 방충방같은걸로 막아주시고 자주 순찰하세요.......
고양이 자주 출몰합니다.......
행여나 여생을 그곳에서 마감한다면 ...... 3번정도 치운적이 있습니다.......ㅜ
혼자 하시다니 대단하세영~~
작업 보통이 아닐텐데 혼자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혹시 비용은 얼마정도 드셨나요. 흡입하는 본체가격이 궁금해서요.
엄청 깔끔하게 잘하신거같아요
근데 천장에 설치까지 혼자 하셨다구요??ㄷㄷㄷ
어떻게 하신건지 감도 안오네요 ㄷㄷ 엄청 고생하셨을듯
우와..대단하시네요
이제 고기굽는 테이블 설치하면 되는건가요? ㅋㅋㅋ
혹시 팬돌아가는 소음이 관타고 들어오지는 않나요?
이제 비오는날 탁구대를 식탁삼아 지하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되겠네요!
와 넘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대단하세요
말끔한게 전문가 솜씨같네요...
다만, 배기관은 철망으로 감싼다음에 벽돌들 놓아서 위에 올려두어야 할 거같아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면 물이 어느정도 찰거같은느낌...
와 금손....
지하에서 고기 구워먹어도 냄새 안밸듯 한 시설이네요!
지하실 실내 공기를 밖으로 빼는거죠?
밖에 공기를 들여오는게 아니라
지하인 경우, 라돈 측정기 측정결과 라돈 가스가 많다면 라돈은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닦에 가스가 깔림. 그래서 공기흡입구 한두개는 천정이 아닌 바닥에 가깝게 하셔야 효과 좋은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