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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전혀 못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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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랑 경상도쪽이 원래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강한가요?
좀 그래요 경상도쪽이요ㅎㅎㅎ 근데 그건 옛날이고 요즘에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없어졌죠
나이드신분들은 좀 그런게 강하긴 한듯
할아버지대는 가부장적인면이 강하긴한데 부모님 세대는 케바케인듯
저희 할아버지는 스스로 밥 챙겨 드시더라구요. 늙으면 오히려 자식들한테 대접 못받고 찬밥신세던데요.
저희집은 어머님이 남자새끼도 지밥은 할줄알아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가르치셨어요
노노 케바케임 대구토박이 56년생 우리아버지께선 찌게 볶음 구이류 술안주 직접 해드십니다 더우시면 국수 말아드시고 잘 해드십니다
전쟁 전세대는 좀 그런 편인데
전후 세대는 달라요
집마다 다른듯 전 어릴적 부터 부엌 일 많이했어여 요리에 관심도 많고 아버지도 설거지 자주 하심.
근데 이거 여자어 해석본으로 해석해보니 '내 남편 요리
못하는데도 맨날 요리해주려고 하는 자상한 남편이다, 부럽지?'네.
뒷차리할거 생각하면 자랑할민한건지 모르겠음
전 글쓴이가 진짜 고민일거 같은데...
요리 후에 뒷정리가 사실 더 힘들고
요리된 결과물조차 혼종이라면 자랑은 안할듯해요
요리의 완성은 뒷정리
원래 요리 한 사람이 뒷정리까지도 해야 되죠 ㅇ.ㅇ
그래야 요리할때 일을 막 벌리질 않음.
아니 요즘 트랜드가 여자를 모르면서 여자어를 해석하는건가;; 어딜봐서 저게 그런 말로 해석되지;;
참고로 연봉도 비슷하고 둘다 일하는 직딩인데, 그딴게 자랑이 될리가 없음. 예를 들면 나는 풀타임 주부인데 일하는 남편이 부엌일을 도와주면 망쳐도 도와주는것이 될수도 있는데,
어차피 둘 다 직딩에 연봉비슷하고 나이대가 20~30대면 같이 집안일 하는게 거의 당연한데 뭔 소린지 모르겠음;
여자어 해석하는 사람들 특징 = 남얘기 자기맘대로 해석함
여혐에 베베꼬이셨네 ㅋㅋ
남편이 좀 모지란가?
할줄 모르면 기초부터 해볼생각을 해야지 이거할래 저거할래라니 ㅋㅋ
밥 지을줄 모른다는데 케익이니 피지니 ㅋㅋㅋ
좀 고단수의 고문관이였을듯함
나도 남자지만 저건 남자가 노린게 아닌가 싶은데..
아님 어디가 모자라던가
진짜 인터넷에 한단어만 검색해도 레시피 다 나오는데 저건 심한듯
요리가 끔찍해지는 주된 이유는 레시피 대로 안만든다는 거임
남편나랑같네
비어치킨 스테이크굽기 그거해보고싶다고 집에서해봤는데 양념이 타면서 쓰레기됨
블로그보고 영상보고 만드는데 이상하게 탐
그렇게 관심이 많다면 일단 요리교실을 조금 다니게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거기서 기초부터 잘 배우면 좀더 집안일로써 요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리고 어디 남초 커뮤에서도 적극적으로 개판으로 하란건 본적도 없는데 어디 뇌내망상을...
제가 아는 형님도 뒤늦게 요리에 눈을 떳는데 인제 처음해보니 이거저거 전부 초등학생 요리수업처럼 하는데 본인은 매우 즐거워 함 예전엔 만날때마다 맛집을 다녔는데 지금은 자꾸 집에서 만들어 준다고 초대하는데 갈때마다 형수님 눈빛이 어휴......
실력은 계란후라이 반숙도 제대로 못하는 형님이 자꾸 집밥 백선생보고 그대로 한다고 하는데 매주 곧홍에 시달립니다 백선생님 제발 종방좀 해주세요
백선생 보고도 못 따라할 정도면
요리에는 관심 가지면 안되는데.. 힘들겠네요 ㅋㅋ
남자 뚝배기를 깨야겠는데?
요리 처음 배울 때 ㄹㅇ 신남. 남자 상태가 상상이 돼서 주작 같지가 않음ㅋㅋ
결국 ㅈ도 모르는 판이 존나 싸움붙이는 꼴이네
그냥 본인이 요리만 하고 나머지 남자 다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 나는 요리하는건 좋지만 설거지하고 뒷정리가 짜증나던데
저도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요리를 그냥 못하시는분들 있어요..어떻게 하면 계란 후라이를 태우는지..아직도 모르겠음..
그래도 주작같은게
요리 아무리 생판 처음해봐도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면
못먹을정도로 나오지는 않는데...
오븐사용법도 네이버에 치면 뻔히 나오는걸 1시간을 예열했다는건..
선천적 요리치 같은 사람이 있음. 진짜루..
전 친구중에 저주받은 손이 있어서 이해가 됩니다
그냥 굽기만 하면 끝인 소고기도 그놈이 하면 끔찍해요
근데 진짜 먹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요리 안하더라
나도 요리가 취미인 남자인데
주인 살찌는거 보면 뿌듯함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의 특징중 가장큰 이유가 있는데
자기가 맛있게 먹었던 요리의 모양, 맛, 등의 특징을
잘 떠올리질 못하는거임
저게 진심 요리 개똥손이 있어요 무엇이든 손만닿으면 맛이없어지는 똥손이 그리고 기초부터 차례로가르치면 아~~주 조금은 늘듯 물론 그때까지 버티냐가 문제지
저런 사람이 있긴하지.
내가 모르지만 남의 레시피는 못 믿겠는 사람 ㅋㅋ
비슷한 걸론, 초행길이라 길을 헤매고 있지만, 네비를 불신하는 사람.
ㅇㅅ
아니 못하는 요리를 꼭 남자가 해야되나? 가사일 분담이 목적이면 청소를 시키던지 설거지를 시키던지 하면 되는거 아닌가?
요리만 아내가 하고
뒷정리 남편 전부 시키고 반복하면
남편이 알아서 정상적으로 만들듯.
저건 못하는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망칠라고 머리쓴거임
그냥 남편이 와갤러인거 아님?
이분은 이런거만 가져오시나... 아 그냥 차단해야겠다
요리라는게 결국 센스, 감이라..
그 센스라는 것도 검증된 레시피를 철저하게 따라하다보면,
아니면 없는 센스로라도 어찌어찌 성공작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니까..
요리학원이라든지도 좋지만 저정도 레벨이면
어린이 요리교실 정도가 아니면 힘들 것 같고-_-
제 생각에는 아내분이 같이 요리를 하시는게 가장 빠를듯함.
말로만 지시하면 싸우게 될 것 같고-_-
일단 남편도 자기가 만든게 요리답지 않은 건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아예 도마 두 개, 칼 두 개, 냄비 두 개, 이런 식으로 다 두 개씩 준비해두고
옆에서 따라 만들게하고 완성한걸 비교해가며 먹어보게 하는걸 반복하다보면
정말 기본적인 감은 잡을 수 있겠죠.
만약에 그렇게 해도 여전하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음-_-그냥 그런 사람인거임-_-
신이 파괴의 손과 망각의 혀라도 장착한건지
어떻게해도 절망적인 요리가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음-_-
우리 아빠 가끔씩 실력발휘하시면 개맛있는데
정상인거 같은데... 요리 한번도 못해본 남자들이 근자감 가지면 저리함. 그냥 아내가 알려주던가 그냥 혼자 차리고 남편은 다른일 하는게 좋을듯(설거지 같은거)
전 요리 한번도 안해봤을때도
대학교때 자취하면서 인터넷 찾아서 찌개랑 밑반찬 처음 만들어봤는데
존맛까진 아니어도 그냥 먹을만하게 되던데
애초에 고의로 일부러 뭔가 퍼붓지 않는이상
써있는 양만 똑같이 넣고 써있는 시간대로 조리하면 말도안되는 결과물은 안나옴
음치나 박치처럼 그냥 사람들이 태생적으로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리에서 순서와 양을 중요시 하는데, 그런걸 그냥 대충 대충 하다보니 참사가 일어나는거죠. 쪼금 넣는건데 조금이라 안넣어도 될거 같고, 이건 이걸로 대체해도 될거 같고, 또 양에 대한 기준이 남들과 다른 경우도 많고요. 한꼬집, 조금 등이라 적은걸 한숟가락 넣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그냥 재능인듯. 요리 규칙대로 양 맞추고 지키고 하면서 하다보면 늘긴 할텐데, 뭘 계속 해봐도 성격이 그러한거라 쉽게 고치지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센스없고 고집있는 사람이 레시피로 요리배우면 생기는 참사..
저거 자체에 센스가 아예 없는 사람도 있긴함. 곧잘 도와주거나 해주겠다고 하는거부터가 좋은거지
답정너 같은데
그냥 요리학원 보내면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