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봤는데 회사 근처 농로에 어미도 없이 혼자 울고 있길래 데려옴...길 한복판에 차가 오는데도 안피하고 ㅠㅠ
더이상 두었다가 죽어버리면 내가 후회할거 같아서 데려온뒤 병원데려감 파리가 알 까서 구더기도 장난 아니고 귀엔 진드기도 있고 눈에 염증까지 있던상황
병원 데려가서 치료하고 씻겨놓고 집에 데려와서 2층침대 올려두니까 긴장풀렸는지 저러고 자더라(캣시키 저기서 오줌싸서 매트리스 커버 뱃김 ㅂㄷㅂㄷ)
첨하루는 나갔다 들어오면 이런데 들어가서 나한테 하악질 해대더니
이제는 붙어서 안떨어짐 씻으러 화장실만가도 울어제낀다 ㅠㅠ
새로 사온 스크래쳐가 맘에 들었는지 그래도 곧잘 들어감
내 한몸 간수하기도 힘든 인생인데 쟤 안구해오고 그대로 죽었으면 더 크게 후회할까봐 병원도 데려가고 이래저래 키울준비 했는데 사실 아직도 나간 돈 생각하면 속은 쓰림....그래도 어쩌겠어 내가 주워왔으니 책임 져야지 ㅠㅠ
넌 이걸 받을 자격이 있어
아 이름은 주워와서 줍줍이로 했다가 회사에 기르는 고양이 이름이 까비라 걔랑 맞춰보자 해서 주비 로 최종결정남
멋지다!!!
까비와 파트너면 은비 아닙니꺄?
잘했다 꼭 이렇게 키워줘
그러게 은비를 생각을 못해네 ㄷㄷㄷ
멋있다 진짜 ㅠㅠ
그건 그렇고 야옹 선생님 침대에 자꾸 실례할 것 같으면 매트리스에 방수커버 씌우는 거 추천함.
넌 이걸 받을 자격이 있어
감사감사
좋은일 했네..
아직도 살짝 속은 쓰림 ㅠㅠ
가...베스트...어서...
진짜로 갔네 기대는 안했는데 ㄷㄷ
고양이 : 츄르 20년치나 준비하셔!
사료값진짜 ㅠㅠ
정말 잘한건지는 모르겠음 ㅠㅠ
축하합니다! 당신은 집사가 되었습니다.
내가 집사라니 ㅠㅠ
ㅊㅊ
멋지다!!!
아 이름은 주워와서 줍줍이로 했다가 회사에 기르는 고양이 이름이 까비라 걔랑 맞춰보자 해서 주비 로 최종결정남
까비와 파트너면 은비 아닙니꺄?
그러게 은비를 생각을 못해네 ㄷㄷㄷ
글쓴이 분이 젊으신듯...
졸지에 사이버 탑골당이 되어버린...
쉽게 하지 못할 일을 하셨네요. 앞으로 반려동물과 행복하세요.
멋있다 진짜 ㅠㅠ
그건 그렇고 야옹 선생님 침대에 자꾸 실례할 것 같으면 매트리스에 방수커버 씌우는 거 추천함.
책임있는 쾌락 인정한다.
책임이 따르겠지만 후회보단 나음
따봉 열다섯개나 받아가셈
냥추
잘했다 꼭 이렇게 키워줘
냥추
영원히 다섯쨜인 외국 응애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서 길러라 그러면 집에 기어오는 뱀과 지네, 파리를 잡는 효냥이가 되리니
고양이 : (아니 시벌냥... 이 집사집엔 뭔 뱀까지 들어오냥...)
저 애옹이가 나중에 너에게 힐링이라는 큰 보답을 해줄거야
동물 자체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생명 자체를 살린다는게 대단하십니다.
이제 저 고양이가 5년뒤에 인간화해서 보은하러옴.
야옹이도 글쓴이도 행복해라
근데 다리가 넘 부담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