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새로운 샷건 마이크가 발표되었습니다. 올 가을 발매 될 예정입니다.
아래 있는 모델이구요. 모델명은 『ECM-G1』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사용하는 샷건 타입의 마이크입니다.
생긴건 꼭 젠하이저의 MKE200처럼 생겼죠. 대표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１．백 일렉트릿 콘덴서 마이크, 14.6mm의 대구경 마이크캡슐 사용
- 주파수 특성 50Hz~20kHz, 감도 -36dBa, 노이즈 20dB SPL, 최대 입력 음압 125dB.
- 사람목소리 잘 잡고, 렌즈 진동음 감쇄시키는 구조로 되어있고 윈드스크린 기본제공하고 어쩌구 저쩌구...
２．단일 지향성 슈퍼 카디오이드 구조
- 촬영 방향만 잘 잡는다는 이야기.
３．작다. 작아!!
- 폭 약28mm × 높이 약50.8mm × 깊이 약 48.5mm의 사이즈에 약 34g무게. 이쯤 되면 휴대는 편할거라고봅니다.
４．MI슈 대응
- 케이블 지저분하게 안달리고 배터리 필요없고 불라불라. 3.5 출력 단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MI슈 없어도 쓸 수 있단 이야기.)
5. 가격 및 발매시기
- 18920엔(일본 정가). 올 가을 출시 예정입니다.
여기에 조금 알아본 결과 알게 된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디지털 방식의 연결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기 별로 안먹습니다. 덕분에 ZV-1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ECM-B1M이나 ECM-B10은 ZV-1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ZV시리즈를 강화하기로 방향성을 잡음과 동시에, ZV시리즈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를 새로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VLOG용으로 제법 사용되었던 동사의 마이크인 ECM-XYST1M 를 대체하게 되겠죠. (이거 나온지 꽤 됐죠;;)
브이로그에 몰빵하고 있군요.
윈드스크린을 씌우면 영국 왕실근위대같은 모습이 됩니다.
소니 바디에서도 선을 밖에 주렁주렁 달고 있어야 되는 건가요?
MI슈가 있다면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MI슈가 없는 카메라에서 쓰고 싶을 때 사용하는 구멍인거죠.
소니카메라중에 MI슈가 없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오 이거 좋네요.
디지털 방식이건 아날로그건 선만 따로 안꼽을 수 있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