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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 문제 난이도












댓글
  • 아리아른즈 2022/07/14 18:29

    오백년 간거보면 잘 굴린게 맞지

  • 41738964 2022/07/14 18:25

    지금풀어도 어려운게 많네

  • 방구석 전문가 2022/07/14 18:33

    나라꼴이 제대로 안 돌아간 건 정조 사후 50년 남짓.
    그 이전에는 왜란이었고.
    공부하자.

  • 루리웹-2507068590 2022/07/14 18:32

    그런 답을 적을 선비는 진즉에 호랑이가 리틀보이로 만들었음

  • READY!! 2022/07/14 18:32

    요즘 문제를 낸다면
    수도권 인구 집중화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해결할 방법을 적어보라고 문제 내려나?

  • 칸유대위 2022/07/14 18:27

    ㅅ발 요즘이랑 다를것 없네 ㅉ발이들도 그렇고

  • 티라미슈 2022/07/14 18:32

    저런건 답안도 알수있었으면


  • 루리웹-4331853466
    2022/07/14 18:24

    명종 제외하면 질문에 비효율은 없네요

    (VDszIe)


  • EpicDeath
    2022/07/14 18:33

    지금 천문학 무시하는 발언을 하신겁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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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738964
    2022/07/14 18:25

    지금풀어도 어려운게 많네

    (VDszIe)


  • 남캐따위개나줘버려
    2022/07/14 18:25

    내 답은!
    "이 세계 용사 소환!"

    (VDszIe)


  • 흨게이
    2022/07/14 18:25

    맨마지막 문제는 리틀보이 한방이면 해결된다고 짧게 쓰면되는거 아니냐?

    (VDszIe)


  • 루리웹-2507068590
    2022/07/14 18:32

    그런 답을 적을 선비는 진즉에 호랑이가 리틀보이로 만들었음

    (VDszIe)


  • 칸유대위
    2022/07/14 18:27

    ㅅ발 요즘이랑 다를것 없네 ㅉ발이들도 그렇고

    (VDszIe)


  • 카운티드
    2022/07/14 18:27

    저런 애들을 모아다 놨을탠데 왜 나라 꼴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적이 많았던 걸까...
    현대 판사랑 비슷하게 공부만 한 머저리들이 많아서 그런가

    (VDszIe)


  • 아리아른즈
    2022/07/14 18:29

    오백년 간거보면 잘 굴린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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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 전문가
    2022/07/14 18:33

    나라꼴이 제대로 안 돌아간 건 정조 사후 50년 남짓.
    그 이전에는 왜란이었고.
    공부하자.

    (VDszIe)


  • 다세포됨
    2022/07/14 18:34

    반대로 저 정도 능력인 사람들을 써먹어서 중세시대에 500년이나 나라 굴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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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879384766
    2022/07/14 18:34

    ㄹㅇㅋㅋ 500년 굴러간 나라면 존나 잘굴러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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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俠者barbarian
    2022/07/14 18:34

    뭐든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쇄하는 것임
    조선은 초중반까진 전세계적으로도 수준급인 국가적 체계를 갖추었지만
    결국 그 시스템은 사람이 운용하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타성에 젖어버리면 어느 나라든 답이 없지

    (VDszIe)


  • Chihaya
    2022/07/14 18:35

    솔직히 건국 80년만에 미래가 없다 애를 안낳는다 소리를 듣는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조선에 비할바가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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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_아가마
    2022/07/14 18:28

    광해군때 급제자는 어떤 답을 썼을지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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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라미슈
    2022/07/14 18:32

    저런건 답안도 알수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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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왈왈
    2022/07/14 18:35

    성삼문의 답안
    1447 년 세종 29 중시(重試)에 장원급제
    책문 [시험문제]
    왕[세종대왕]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법을 만들면 폐단이 생기는 것은 고금의 일반적인 근심거리다.
    [임성삼의 주(註); 지금도 동일하다. 폐단이 없는 법은 없다.]
    후한(後漢)에서는 무사 선발시험 날에 군사를 일으킨 폐단으로 인하여 지방의 도위(都尉)를 줄이고 전차와 기병을 관장하는 벼슬을 혁파하였으며, 송 태조는 당나라 말기에 번진[절도사]이 강했던 것을 보고 병사 하나, 재물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정이 직접 관리하였다.
    그러나 후한은 병력이 중앙에 집중되어 외방이 약한 실수가 있었고, 송나라는 적국과 전혀 다투지 못할 정도로 전력이 허약한 걱정이 있었다.
    한 문제(BC 180 - 157)는 '가의'의 말을 받아들여 대신을 예우(禮遇)하고 형벌을 가하지 않게 하였는데, 그 말류(末流)의 폐단으로 대신이 모함을 당해도 스스로 하소연할 수 없었다.
    당 태종(626 - 649)은 신하를 염치[예의]로 대하여 삼품 이상은 다른 죄수들과 같이 불러들이지 않았다. 이렇게 하니 다른 죄수들은 불려와 정황을 이야기할 수 있었는 데, 도리어 귀한 신하는 불려오지 않아 잃는 것이 많았다.
    광무제(25 - 57)는 전한에서 여러 세대 동안 정권을 잃은 것을 거울 삼아, 삼공에게 아무 실권 없이 자리나 지키게 하고 정권을 대각[상서성, 그 당시의 비서실]에 돌아가게 하였다.
    예로부터 인재를 살피고 헤아려 등용하거나 내치는 것은 어려웠다. 한, 당 이후 어느 때는 재상이 주관하거나 또는 전조[이조와 병조]가 주관하였으나, 그 득실에 대해서는 후대 사람의 의논이 분분하였다.

    (VDszIe)


  • 멍멍왈왈
    2022/07/14 18:35

    [임성삼의 주(註); 여기서의 인재등용은 지금으로 말하면 "인사"문제이다. 인사의 권리를 총리가 가져야 하는지, 혹은 내무부와 국방부에서 가져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위에 말한 네 가지는 모두 다스림의 도(道)와 관련이 있는데, 그 자세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
    [임성삼의 주(註); 앞으로도 여러번 나오나 위의 네 가지를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세종대왕께서 21 세에 왕위에 올라 29 년 동안 재위하셨을 때 위의 문제를 출제하셨다.]
    우리 조선에서는 고려의 사병(私兵)을 경계하여 모두 혁파하였다. 그런데 그 후에 한 대신이 다시 사병의 이로움을 말했다.
    고려에서 대신을 욕보인 것을 거울 삼아, 우리 조선에서는 비록 죄과(罪過)가 있다 해도 죄를 직접 캐묻지 않고 여러 가지 증거로 죄를 정하였다. 그런데 대신이 말하기를, '후세에 반드시 죄 없이 모함에 빠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고려에서 대신이 정권을 쥐고 흔든 것을 거울 삼아, 우리 조선에서는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임금에게 재결받도록 하여 의정부가 마음대로 결단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대신이 또 말하기를 '승정원[임주; 지금의 대통령 비서실]이 가진 권한이 지나치게 크다.'고 하였다.
    고려에서 정방이 외람되게 인사권을 행사한 폐단을 거울 삼아, 우리 조선에서는 이조와 병조가 분담하게 하였는데, 그 권한이 또한 크니 정방을 다시 설치하고 제조(提調; 큰 일이 있을 때 임시로 임명되어 그 관아를 다스리는 경우의 종 1 품, 또는 2 품인 경우. 정 1 품이면 도제조.)를 임시로 낙점하도록 하자는 대신이 있다.
    거론된 대신들의 네 가지 책(策)이 타당한가? 타당하지 않은가? 아니면 또 다른 의견이 있는가?
    그대 대부들은 사책(史策)에 널리 통달하니 현실에 맞는 대책을 깊이 밝혀, 각자 마음을 다하여 대답하라."
    [임성삼의 주(註); 문제가 크고 정확하다. 또한 그 당시의 실제 문제와 직접 관련이 있다.
    먼저 중국의 역사적인 사실을 들고, 우리의 경우를 말했다.]

    (VDszIe)


  • 멍멍왈왈
    2022/07/14 18:35

    대책[답]
    신이 들으니, 마음은 정치를 하는 근본이고, 법은 정치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라 합니다.
    만 가지 변화가 마음이 아니면 일어나지 않고, 여러 정치가 마음이 아니면 행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윗사람이 된 자가 마음을 보존하고 법을 들어 정치를 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옛날 현명한 임금은 천하 국가를 다스리는 데 이와 같이 했을 뿐이었습니다.
    [임성삼의 주(註); 혹시 근보가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닐까? 이와 비슷한 문제에는 모두 통용될 좋은 문장이다. 끝까지 살펴보기 바란다.
    세종대왕께서는 실제적인 실천 방법에 대해 물으셨으나 근보는 임금의 마음 자세가 옳아야 한다고 처음부터 주장하고 있다.]
    삼가 공경히 생각하건대, 주상 전하께서는 성군(聖君)으로서 훌륭하신 선대의 임금을 계승하여 온 정성을 다해 다스리길 도모하시니 정치를 하는 근본이 이미 섰고, 정치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도 잘 시행되어 시사(時事)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말한 만한 것이 없습니다.
    [임성삼의 주(註); 이것이 근본적으로 근보와 신숙주의 다른 점이다. 나중에 신숙주 답안지의 마지막 부분과 비교해보자.]
    그런데도 오히려 법을 만들면 폐단이 생기고 폐단이 생기면 구제하기 어려운 것을 염려하시어 과장(科場)에 신들을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병을 설치하는 것, 대신을 예로 대하는 것, 정권을 나누는 것, 정방을 다시 세우는 것 이 네 가지를 질문의 조목으로 삼아 먼저 역대 정치의 득실을 말씀하시고, 다음으로 대신이 건의한 것의 가부를 물으시어 지당하게 하나로 귀결되는 의논을 듣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은 신들이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니 감히 비천한 회포를 다하여 고결한 물음에 만 분의 일이나마 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임성삼의 주(註); 여기까지가 도입부이다. 참으로 좋다. 일단 유려한 문장으로 질문을 정리하고 있다.]

    (VDszIe)


  • 멍멍왈왈
    2022/07/14 18:36

    신이 엎드려 성책(聖冊)을 읽어보니,
    "법을 만들면 폐단이 생기는 것은 고금의 일반적인 근심거리다.
    후한(後漢)에서는 무사 선발시험 날에 군사를 일으킨 폐단으로 인하여 지방의 도위(都尉)를 줄이거 전차와 기병을 관장하는 벼슬을 혁파하였으며, 송 태조는 당나라 말기에 번진[절도사]이 강했던 것을 보고 병사 하나, 재물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정이 직접 관리하였다. 그러나 후한은 병력이 중앙에 집중되어 외방이 약한 실수가 있었고, 송나라는 적국과 전혀 다투지 못할 정도로 전력이 허약한 걱정이 있었다.
    한 문제(BC 180 - 157)는 가의의 말을 받아들여 대신을 예우(禮遇)하고 형벌을 가하지 않게 하였는데, 그 말류(末流)의 폐단으로 대신이 모함을 당해도 스스로 하소연할 수 없었다. 당 태종(626 - 649)은 신하를 염치로 대하여 삼품 이상은 다른 죄수들과 같이 불러들이지 않았다. 이렇게 하니 다른 죄수들은 불려와 정황을 이야기할 수 있었는 데, 도리어 귀한 신하는 불려오지 않아 잃는 것이 많았다.
    광무제(25 - 57)는 전한에서 여러 세대 동안 정권을 잃은 것을 거울 삼아, 삼공에게 아무 실권 없이 자리나 지키게 하고 정권을 대각[상서성, 그 당시의 비서실]에 돌아가게 하였다.
    예로부터 인재를 살피고 헤아려 등용하거나 내치는 것은 어려웠다. 한, 당 이후 어느 때는 재상이 주관하거나 또는 전조[이조와 병조]가 주관하였으나, 그 득실에 대해서는 후대 사람의 의논이 분분하였다. 위에 말한 네 가지는 모두 다스림의 도(道)와 관련이 있는데, 그 자세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셨습니다.
    [임성삼의 주(註); 문제의 앞부분을 다시 적었다. 조선시대의 다른 사람의 과거 답안을 보아도 이런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읽음으로 질문을 다시 생각할 수 있다.]
    신이 들으니, 법을 만들면 폐단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二帝; 요임금과 순임금], 삼왕[三王; 하나라의 우왕, 은나라의 탕왕, 주나라의 문왕과 무왕; 문왕과 무왕은 부자(父子)이므로 한 임금으로 친다]은 마음을 보존하는 것으로 정치를 하는 근본으로 삼았으므로, 법이 오래 되고 나서야 폐단이 생겼고 폐단이 생겨도 구제하기에 쉬웠습니다.
    소위 '황제(黃帝), 요임금, 순임금이 일어나 그 변화에 통달하여, 백성으로 하여금 게으르지 않게 하며, 신령스럽게 교화시켜 백성으로 하여금 마땅하게 하였다[주역 계사편]'고 말한 것이 이것입니다. 후대의 임금은 마음을 보존하여 정치를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을 법에 의지하여 정치를 하니, 법에 한번 폐단이 생기면 다시 구제할 수 없어, 마침내 혼란하고 망하는 데 이르는 것입니다.
    [임성삼의 주(註); 근보는 왕의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이 없이 일단 정치에 대한 기본 개념이 '마음을 보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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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Y!!
    2022/07/14 18:32

    요즘 문제를 낸다면
    수도권 인구 집중화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해결할 방법을 적어보라고 문제 내려나?

    (VDszIe)


  • IllIIIllIlll
    2022/07/14 18:35

    서울에 담쌓고 질병을 퍼트리면 된다!!!!

    (VDszIe)


  • 토또비
    2022/07/14 18:33

    진짜 암기력 딸리면 답안도 작성 못하겠네

    (VDszIe)


  • 샤스라트
    2022/07/14 18:34

    저 시절에도 독도에 알짱거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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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
    2022/07/14 18:35

    국사시간에도 툭하면 우리 해역에서 어업한다고 얼쩡댄다고 나왓잖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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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유모어 전문가
    2022/07/14 18:35

    왕이 직접 조지는 서술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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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스웨어카짓
    2022/07/14 18:35

    시험 문제만으로도 본인의 군사적 능력을 보여주는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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