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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이름을 반려견 이름보다 못하게 짓는...

제가 중1땐가 중2땐가 사회선생님이 아이를 낳았는데요,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아들을 낳고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라고 치국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분이 김씨였어요, 그 애 이름이 김치국.
제가 여태 직접 알게 된 이름중에 제일 웃긴 이름인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심각한 이름들이 많군요.
부모들이 무슨 생각으로 자녀들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진 모르겠는데요, 참 웃픕니다.
이 밑에 사진 보니 김치국도 있는데, 그 선생님 아들이 커서 개명신청한건 아닌가 싶어요. 그때가 95년인가 96년이었으니...
저는 단지 김씨라고 애들이 김말이 김치 이렇게 불렀는데, 김치국이라,
제 사촌 동생도 조진아였는데, 애들이 조지라고 놀려서 이름을 은경이라고 개명했거든요.
이 밑엔 없긴한데, 이런 경우도 들어봤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장군같은 사람이 되라고, 아들 이름을 장부라고 지었는데 여씨였다는...
아들 이름을 여장부라고 지은건데요, 제정신인지가 궁금합니다...^^;;
사진에 보니 김개년, 최대쌍녀... 부모가 제정신인지?????
예전 어른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이름을 막 지어야 장수한다는 미신에서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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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비타민 2022/07/14 14:36

    최소쌍녀 최대쌍녀.. 도대체 부모 면상좀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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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6

    최소 약 하고 지었다 생각해요. 제정신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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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vindlsy 2022/07/14 14:36

    빈대덕..
    실존 이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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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7

    대덕, 이름 자체는 괜찮은데, 빈씨랑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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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석칠 2022/07/14 14:36

    고교 친구중.
    강성기...
    여철수...<-- 별명이 어쩔수가없어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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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7

    그정도면 친구들이 나이스한 분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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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장불고기 2022/07/14 14:48

    엿장수일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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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피아노 2022/07/14 14:37

    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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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8

    읭? 그런 이름도 보신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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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피아노 2022/07/14 14:38

    박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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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피아노 2022/07/14 14:39

    예전에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웃긴 이름 콘테스트 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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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2

    저 밑의 박은애랑 비슷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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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2

    거기 1등 이름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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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오 2022/07/14 14:37

    4층사는 아줌마 이름이 김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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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8

    예전엔 말자, 말숙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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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오 2022/07/14 14:37

    고등학교때 담임 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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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8

    현씨가 이름 이상하게 짓기가 어려운데 부모가 어려운길을 택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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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감별사 2022/07/14 14:37

    아버지 친구분이 고씨 성이었고 아들만 셋이었는데
    첫째가 고품질
    둘째가 고성능
    셋째가 고효율
    이었습니다.
    저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더라구요.
    아마 셋 다 개명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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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9

    와... 그 어르신이 나름 고심해서 지은 이름일텐데, 놀림받기 딱 좋은 이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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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오 2022/07/14 14:39

    아버지가 보일러업자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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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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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둘참치♥ 2022/07/14 14:38

    피칠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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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9

    레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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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 향기 2022/07/14 14:38

    후배놈들중 김성기 박세째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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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39

    와, 성기, 셋째라고 세째...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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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ter23 2022/07/14 14:38

    근래 박은애라는 이름을 봤는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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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0

    와 상상도 못했습니다. 뿜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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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무쓰예 2022/07/14 14:39

    의도는 없었겠지만
    이름 개그중 신남현씨가 제일 웃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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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0

    신라면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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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밴트 2022/07/14 14:40

    권그리니 뭐가 이상한건가요? 동그라미랑 비슷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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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0

    저 위에 있는 이름중 그나마 무난하죠. 사자도 무난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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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천동꽃미남 2022/07/14 14:40

    전에 임신애? 임신해? 라는 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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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1

    왜 이름을 그렇게 짓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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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사랑 2022/07/14 14:52

    임신중.... 국딩때 같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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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국밥 2022/07/14 14:40

    석을년...ㄷㄷㄷ
    예전에 회사에서 외부 방문자 등록하다가 보고 어이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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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1

    그거 조선시대 종이었던 사람들 이름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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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국밥 2022/07/14 14:42

    2007~2011년 겪었던 일입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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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7

    예전 분들은 이름도 맘대로 개명 못했을거에요. 부모님이 살아계시거나 하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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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창(?) 2022/07/14 14:43

    둘리 보고 아들이름 둘리라고 지은 형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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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의길 2022/07/14 14:48

    둘리라는 이름도 누가 그렇게 지었다더라 들어보긴했는데, 아는 형님이 그렇게 지으셨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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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친구들 2022/07/14 14:50

    제 직장 동료 이름 갑분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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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키누스오르카 2022/07/14 14:52

    성프란체스코 봤습니다.
    성이 "성" 씨이고 이름이 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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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yli<x>nk 2022/07/14 14:52

    현직 제주 MBC 이따끔 기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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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사랑 2022/07/14 14:52

    어쩨 이름에 쌍을.넣을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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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을좋아하는여름 2022/07/14 14:53

    근처 회사 직원 이름
    여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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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소오야지™ 2022/07/14 14:54

    제가 들은 이름중에는 태미 그런데 성이 ㅂ ㅕ 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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