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는 습도가 높은 것 같아서 한 일주일 정도 제습함 관련 글을 읽고 제품도 찾아보고 하다가 질문을 드려봅니다.
각자의 경험 등에 따라 의견이 다양하신 것 같습니다.
곰팡이가 생겨봐야 필요성을 안다,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굳이 필요 없다 등등...
보유한 미러리스 바디와 렌즈 들은 보관 환경이 나쁘지 않고 가끔 씩은 사용하는 편이라 보관에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비공개용인 장비가 문제입니다.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향후 추억팔이 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DSLR 제품들인데 바디 5개에 렌즈가 15~20여 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습함 구입을 위한 비용이나 설치 공간이 부족한 상황은 아닌데, 제습함을 구입하여 보관을 하게 되면 장비가 노출(?) 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구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는 서류가 들어있는 캐비넷인데 장비들이 제습함으로 나오게 되면 카메라와 렌즈들이 더 이상 서류일수는 없는 상황이라...
장비 있는 곳이 그냥 놔두면 요즘 같은 날씨에 온도는 30도, 습도는 60% 정도 됩니다.
습도가 높은 것 같아서 제습기를 구입해서 돌리고 있는데 그러면 습도가 50%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도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까요?
https://cohabe.com/sisa/2515492
이런 환경에서도 제습함이 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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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공간 문제가 없다는 전제로 말씀드리면 제습함 글 볼때마다 당황스러운게 제습함이라는 제품이 몇백만원씩 하는 물건도 아닌데, 왜 갑론을박하실까요? 18-55같은 번들렌즈가 아닌 다음에야 렌즈값만 보통 백만원 정도 하고 몇백하는 렌즈도 즐비하잖아요.
호루스벤누 브랜드 제품들은 100L 기준으로 20만원이면 사던데, 몇백짜리 렌즈, 바디는 잘 사시면서 제습함은 왜 그렇게 아끼시는지 모르겠어요.ㅎ
기본 전제가 제습함이 필요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내가 처한 환경이 습한 환경인지, 제습함을 둘 공간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사든 말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장비노출이 문제라면 일단 제습함 조명끄면 어두워서 잘 안보이기도 하고 그것도 싫으시면 제습함 문안쪽에 시트지나 종이같은거 붙여놓으면 되시죠.
제습함에 돈 쓰기 아까우시면 다이소에 락앤락 플라스틱 통 하나사고 실리카겔 1000원 짜리 사시면 돼요 다 합쳐서 5000원도 안들어요
지금같이 습도 최대치인 여름에 제습기 돌려서 50%면 없어도 돼요. 캐비넷에서 보안 유지하세요 ㅎㅎ
그 정도 장비수면 그냥 제습함 살 거 같습니다..;
글에 애잔함이 읽혀지는 군요...자식이 있어도 보러 갈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이랄까요.. 그래도 저라면 솔직히 고백하고 같이 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볼것 같습니다. 제습함 보다 우선 이런 사연을 털어 놀 수 있는 자리를 우선 만들어 보시죠
저라면 제습함 삽니다 ㅎㅎㅎ
열린 공간이 아니라면 제습기를 틀어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너무 습해서 제습기 사서 튼다고 하면 되지요 ㅎㅎㅎㅎ
제습기로 습도 40%에 맞춰서 맹렬히 틀어주면 환경도 뽀송해지고 소중한 카메라와 렌즈도 지킬수 있고 일석 이조지요 ^^
제습함 조명끄면 아두워서 어차피 안쪽 잘 안보이는. ㄷ ㄷ
다이소 투명 플라스틱통 구입해서
바디+렌즈2개+온습도계 넣고 실리카겔 찬냥짜리 3개 넣어두고 습도 30~40%사이 유지중이에요 ㅎ
이 질문도 끊이없이 나오네요. 결국 본인선택일 뿐입니다.
저는 보안 때문은 아니고 바디와 렌즈가 너무 많아 제습함을 못사는 경우인데 투명박스에 넣어 제습제 하나씩 던져놓고 보관합니다. 렌즈 200여개 중에 문제 생긴것 20년동안 아직 없습니다. 보통의 아파트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