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남자성기 가격하는 장면 저만 불편한가요?

성희롱은 특정 성을 말로 희롱하는거고 가격은 직접적으로 건들인거니까 희롱이 아닌 추행으로 들어가지 않아요?

전 여자인데요.
저두 막 티비서 남자 고간 때리는 장면 너무 불편해요.
저한텐 없는데 막 그런장면보면 사타구니가 아파요.
여자 사타구니 때리는 장면 나오면 난리날거면서 남자 사타규니 때리는 장면 나오눈게 자연스럽게 막 나와서 불편해요 심하게 맞으면 쇼크사 할수도 있는건데 ㅠㅠ
좀 반대로좀 생각하고 내보냈음 좋겠어요

저도 그런 장면이나 유머 별로 안좋아합니다. 주성치 영화에서 불끈다고 마구 발로 밟는 장면도 인상쓰고봤어요 (-"-)

흔히 하는 말중에 'ㅈ같다' 라는 말이있지요
그 말도 참 짜증나더라구요
남자의 성기를 비하하는 말을 그리 쉽게 쓰는지 참.
이 말을 여자 성기로 했으면 그냥 뒤집어졌을거에요

전 어렸을때 레슬링을 많이봐서 면역이 됐나봐요..

장난으로 하는 장면이라면 문제가 있죠.
다만, 절제절명의 상황이라면 거의 유일하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납득할 만한 제압의 방식으로는 어쩔수 없을듯요.

남자가 구타 당하는걸로 유머로 치부하는게 불편합니다
얼마전 나 혼자산다에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나왔었는데
그냥 이유도없이 전현무랑, 이시언가 김연경에게
손목때리기를 맞았죠 진짜 그냥 별 이유 없이요
본인들은 맞기 싫은데 주위에서 막 부추겨서
억지로 맞게 하는데...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방송쪽은 진짜 사회에 비해 너무 저질이고 시대착오적인 부분이 많은 듯. 특히 드라마...연령층이 높아서 그런 건지;

저도  늘 그런건 불편하게 보고있습니다.

우에엑!

아포 마이 아포

성기때리는게 웃긴것도 싫고
가학적인 행위를 웃긴거로 표현하는것도 싫고....
개콘에서 예전에 발레리노였나, 타이즈 입고 성기 외형 드러나는거 부끄러워하면서 감추는 개그할때 진짜 싫었어요. 보는 남자입장에서나 여자입장에서나 충분히 성희롱적임

장면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등장인물이 위기에 처했는데 신체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상대적으로 약하고, 대항할 다른 적절한 수단이 없을 때는 납득 가능할 것 같은데 장난이라거나, 딱히 어떤 위협이 없는데도 그러는거라면 싫어요

남자입니다
장난으로 하는건 좀 그렇지만
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여성들의 호신적 측면에서라도 방영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불편하지 않아요.
다만 반대도 불편하지 않은데 불편하다고 난리치니까 억울하네요.

흠...근데 본문전개가 엄청 위험->성희롱으로 갔는데, 성희롱보다는 폭력적이여서 싫다는게 맞는듯요..
저도 보면서 '으윽...' 싶더라구요.
이런건 막 성적 수치심이라기 보다는 본능적인 아픔을 공감하며 불편해지는거죠..
성희롱의 개념이 애매하긴 한데,
엉덩이를 차는건 성희롱이 아닐수도 있고,
손과 팔을 주물럭대도 성희롱일수 있죠

남자 고간은 뻥뻥 차여도 문제없고
여자 고간은 차이면 항의가 날아오죠.
드라마가 제일 심의규정을 안지키는겁니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무조건적으로 폭력은 나오면 안되고 흡연과 음주는 가려야되고 이거는 좀 웃긴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게 문제라면 지금 3~40인사람들은 어렸을적에 집에서 흡연이 당연하던시절에 맨날 흡연하던 아버지 할아버지보고 다 삐뚤어졌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아니죠.  가학적인 장면을 일부러 하는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뻔히 보이는 장면을 가리고 편집하고 그런거는 과연 맞는지 모르겠네요.

범죄현장에서 남자를 유일하게 제압할수있는 방법이라며 교육적인 목적으로 방영해도 된다고들 하시는데..
그런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된 방법으로 가르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진짜 범죄현장에서 흥분해있는 남성에게 여성이 의미있게 제압할수있는 방법자체가 못됩니다.
이미 범죄를 성공적으로 저지르기 위해 흥분해있는 남성을 제압하는건 같은 남자도 힘든데 여성분들이 고간을 이용하여 제압하려면
고환을 악력으로 으깨 터뜨려버릴정도의 힘을 가하지않는이상 제압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됩니다. 흥분하면 고통을 잊거든요.
순간적인 고통은 무시할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