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용의 목을 벤 자 시구르드는 그대로 용에게 먹혀 죽었다.
동료들은 그가 목 뒤로 빠져나올 것을 기다렸지만
시구르드는 그대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마치 영원한 심연의 구덩이 속으로 떨어진 것처럼.
시구르드는 우리에게 알려줬다.
용은 실존 그 이상임을.
최초로 용의 목을 벤 자 시구르드는 그대로 용에게 먹혀 죽었다.
동료들은 그가 목 뒤로 빠져나올 것을 기다렸지만
시구르드는 그대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마치 영원한 심연의 구덩이 속으로 떨어진 것처럼.
시구르드는 우리에게 알려줬다.
용은 실존 그 이상임을.
저 동네 용은 생물의 형상을 한 무언가였지
프레스턴 가비
2022/07/12 20:32
저 동네 용은 생물의 형상을 한 무언가였지
레리아크
2022/07/12 20:35
"야, 이거 봐라. 뱀은 잘린 머리도 잠깐은 움직인다 ㅋㅋㅋㅋ"
"병1신아 그만하라고."
"지렁이도 반쪽내면 둘 다 꿈틀 대는 거 아냐?"
"에라이, 저딴 것도 동료라고."
그것이 평소에 시구르드가 자주 하는 말이었다.
결국 그는 뱀처럼, 혹은 지렁이처럼 움직이는 용의 대가리에 먹혀 죽었다.
동방 어느 나라에선 지렁이를 토룡(土龍)이라고 부른다니 어쨌든 용에게 먹혀 죽은 것이리라.
건성김미연
2022/07/12 20:36
용의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