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에서 중요한 것 甲

이거 ㄹㅇ

맵만 넓고 뭐가 없으면 그건 그냥 고문이다

갠적으론 어크 시리즈 항해도 좋음
선원들 노래하면서 배 뒤에 돌고래랑 갈매기 쫓아오는 감성 지렷음

스파이더맨 진짜 맵 자체는 양산형 유비식 오픈월드인데
웹 스윙이 ㄹㅇ 사기였음.
빠른 이동도 안하게 됨.

하지만 저 셋 중 하나도 못하는 겜도많지

하이흐로스가 등반 ㅋㅋㅋ

이러 ㄹㅇ맞다 몬헌 라이즈하면서 벌레타고 날아다니고 하니까 빠른이동이 실상 더 빠른데도 뛰어감

스파이더맨 ㄹㅇ 이동이 재미있었음.

아니면 갈 수록 이동 경로를 편하게 하는것도 아쁘지않지. 진행에 따라서 비행이나 2단점프, 순간이동 같은거 넣어서 돌아다니기 점점 편해지면서 탐색범위 늘리는 게임같은것도 좋음.
그리고 2회차에서 바로 날라다니는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결국 가장 중요한건.
일관된 규칙이 적용되는 세계 더라.
유비 게임이 왜 그리 답답했는가 몰랐는대. 코지마 배달갬 해보고 알게 됬음.
일관된 규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임.
절벽을 오를수 있는 그래플링 훅을 보고 기대 했지만. 실상 사용가능한 곳은 제한되 있고.
파크루로 넘어갈수 있는 지형도 제한되 있다는걸 알고 얼마나 실망 했던가.
그에 반해 간단한 사다리가 벽에 두면 오르는 사다리가 되고.
절벽 사이에 두면 건널수 있는 다리가 되고. 이 다리를 오토바이로도 넘을수 있고.
바닥에 설치하는 밧줄은 강을 건널때 나를 지지해주는 지지대 역활을 하고.
이런 요소 하나 하나가 대단한 기능을 하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든 같은 기능을 한다는게.
험난하고 어려워 보이는 지형조차 새로운 도전으로 와닿게 되더라.

난 그래도 유비식 빠른이동이나 맵이동은 너무 싫음
빠른이동이 빠른이동이라고 부르기 애매하고
맵이동도 편하지 않고
그렇다고 랜덤인카운터가 오지냐면 그것도 아니고....

포르자 호라이즌 같은 경우도 그냥 시속 300km로 냅다 달리는게 재밌어서 빠른이동 잘 안하게 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