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능력 중 하나인 스파이더 센스는 본능적인 위험을 감지하고 신체에 알려주지만 정작 어떤 위험인지는 알려주지 않아 본인이 직접 추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런 스파이더 센스의 단점이 드러난 에피소드가 바로 일반 시민들도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얻게 된 스파이더 아일랜드의 단편에서 나온다.
여기서는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얻은 범죄자들이 은행을 털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강도들은 "막 갑자기 무섭고 몸이 부들부들 떨려 ㅠ" 라면서 단체 공화에 빠진다.
그렇게 나타난 동료 중 한명이 멀쩡한 모습이 등장하자 넌 괜찮냐며 강도들은 묻지만...
알고보니 그건 퍼니셔였던지라 "그걸 스파이더 센스라 칭한다. 이 븅신들아."라는 말과 함께 강도들을 몰살하고 사라진다.
신작 영화에서도 나왔듯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 자체는 있어도 그게 어떤 위험인지는 결국 파악하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 부각되는 부분.
근데 그게 제6감이란거 아니냐 싶지만 ㅋㅌㅋ
위기 감지라도 되는게 어디냐
보통은 갑자기 덥쳐온 다고
근데 그게 제6감이란거 아니냐 싶지만 ㅋㅌㅋ
위기 감지라도 되는게 어디냐
보통은 갑자기 덥쳐온 다고
만화나 영화에서 나오는 능력들 운용해보는 상상 하다보면
전지전능 같은 능력 아니고서야 활용하기 진짜 힘들단걸 알 수 있지
응용도 결국 재능
스파이더맨 같은 능력을 다른사람에게 수여한다고 해서 모두가 스파이더맨이 될수있는건 아니지
그 능력을 가지고 응용할수잇는 기본적인 지능이 있어야된다고!
스파이더맨은 과학의 힘이지
피터가 인문계였으면 그저그런 히어로였을듯
대신 스파이더 센스는 단순한 위험감지를 넘어서 거의 미래예지에 가까움
익숙해지기만 하면 스파이더맨 개인의 민첩함과 더해져서 어지간한 빌런들은 건드는것 조차 불가능함
위험한것을 안다는게 쩌는게 아닐까
"님아 위험해요!"
스파이더맨: ? 어디가?
"아 위험하다고!"
스파이더맨: 아 그러니까 어디가?? 으아아아아ㅏ
육체능력의 덤이라 생각하면 개씹사기 능력 아냐?
영화랑은 달리 원작에서는 저것보다 더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넘쳐남
스파이더맨을 상위 티어 히어로로 만든건 웹슈팅도 엄청난힘도 아닌 스파이더센서
쫄보는 저 감각 오는 순간 거미줄 미친듯이 뿌려서 도시 반대편으로 도망가야지.
그래도 계속 쫓아오면 핵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