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사람들이 없는 틈에 부서장 방에들어가서 사직서 줬더니 한숨 팍 쉬면서 사직 수락해줌.
사직서 낸놈이라고 소문나면 뻘쭘할까봐 언제 소문나나 눈치보고 있는데 의외로 다들 하루종일 조용함.
퇴근시간 지나고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따 부서장이 오더니 업무 인수인계 프로젝트별로 누구누구한테 주고 남은 휴가 보상에 대해 조언해줌.
그리고 사무실 애들한테 그만뒀다고 메세지 보내니 이미 알고 있다고 함.
이대로 조용히 나갈수 있겠다 싶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퇴근해서 집에 거의 다와가니 엔지니어링 헤드(본부장 쯤 됨) 따까리가 전화와서 소속을 엔지니어링 해드 직속으로 바꾸고 연봉도 이직하는회사 연봉보다 15%인상안 제시함. “
안녕하세요 형님들.
어제 사직서 내고 현재까지 진행사항인데 좀 고민입니다.
회사는 정말 다녀본 회사중애 제일 좃같은 회사인데 6년을 고통속에서 살다가 이제 나가려는 마당에 연봉이랑 소속 바꿔 주겠답니다.
일단 이직을 빌미로 협상하고싶지 않다고 거절은 했는데..
오늘 다시 통화 하잡니다.
역시나 진통 시작 되는군요.
1. 그래도 연봉이 매력적이니 그냥 수락한다.
2. 따까리 나부랭이 말을 어떻게 믿나. 거절한다
고민입니다.
혹시 조언 한마디 해주실분 있습니까.
https://cohabe.com/sisa/2509305
사직서 냈어요. 후기
- 원신)옆가슴 [11]
- 스이아 | 2022/07/09 21:18 | 1740
- 유게이들을 위한 특별 연애하는법 강의 [9]
- 삽겹살굽는고양이 | 2022/07/09 19:18 | 1412
- 블리치)아이젠 인생에서 기장 쫄렸던 순간 [5]
- 빡빡이아저씨 | 2022/07/09 17:29 | 1294
- 스파이더맨의 능력이 알고보면 구린 이유 [12]
- 별들사이를걷는거인 | 2022/07/09 15:26 | 441
- 인간의 수명이 120세가 된 이유 [13]
- 유우타짱~~~^^ | 2022/07/09 13:08 | 295
- 말딸) 미호노 부르봉 이미지 변천사 [7]
- DJ.TOMATO | 2022/07/09 10:42 | 1584
- 4~50대가 진짜 낭만 넘치는 세대인듯 [6]
- 아랑_SNK | 2022/07/09 07:35 | 857
- 그곳에 김씨돌 씨가 있었다. [2]
- Ireneo | 2022/07/09 21:18 | 1475
- 드디어 생각만하던 렌즈를 구했네요 ㅎ [3]
- plastic_Age | 2022/07/09 17:28 | 230
- 일본은 렉서스두고 왜 벤츠를 .. [6]
- 압수수섹 | 2022/07/09 15:24 | 1111
- 트랜스포머 영화 안보게되는 시점 [8]
- 하얀물감 | 2022/07/09 13:05 | 980
- 다시보는 아베 어록.jpg [11]
-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 2022/07/09 10:40 | 1697
연봉협상 후 이직 ㄷ ㄷ ㄷ ㄷ ㄷ ㄷ
그렇지 바로 이거. 한달후 나가야 하는데 그새 인상된 연봉으로 계약서 안주고 연봉 안올려주면 완전 다 나가리.
25% 찔러보세요
이미 마름떠난곳에 머무르면 서로 좋을게 없을거같아요..
사표냈으면 일단 마음이 떠난터라 나가는게 좋죠. 1년뒤에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라도
당장은 나갔다가 들어오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