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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따뜻하다" 이 생각 22분
따뜻한 물 쳐맞으며 멍때리기
저건 말년때 군에서 야근 끝나고 새벽2시때 혼자서 찌질때가 최고지
물 온도 맞추는데 20분
좋지…
따뜻한 물 쳐맞으며 멍때리기
좋지…
"아 따뜻하다" 이 생각 22분
생각 안하면 2분이네
저건 말년때 군에서 야근 끝나고 새벽2시때 혼자서 찌질때가 최고지
정신몽롱해지면서 유체이탈할 것 같은 느낌 드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이 이런건지, 암튼 존나 좋음.
새벽2시에도 따뜻한 물이 나오냐?
당직 사관 씻을지도 모른다고 온수기 틀어놓아서 땡잡았을 때도 있고,
뭐 비슷한 케이스 많잖아요.
부럽....우리는 온수 7~9시까지만 나왔는데
연본근무에 연대장님이 정말 개념있으신분이라 작전병 야근시킬꺼면 온수 작전병 나올때까지 돌리라고 지시하셨음.
진짜 좋으신 분이셔서 야근 걸려도 슈발슈발 거리면서도 작전병 챙겨주는 연대장이라 꾸욱 참고 일함..
씻는건 빠르게 되는데
그냥 따뜻한물 맞고있는게 너무 좋아
물 온도 맞추는데 20분
ㅇㄱㄹㅇ
정리하면
물 온도 맞추는데 5분
물 온도 따듯하다고 즐기는데 15분
인생의 의미 및 온갖 고찰에 대해 5분
씻는데 2분
나만 저런줄 알았는데 다들 그랬구나
????몇분동안 물을 틀어놓고 씼는다고??????
사람마다 다른듯...저같은 경우엔 샤워할땐 다른생각 잘안함...오로지 씻는일에 집중...
나도 원래 저랬는데
따뜻한 물 오래 덮어쓰니까 피부 건조해지고 안 좋아져서
이젠 최대한 빨리 씻고 나오는 편. 바디로션도 바르고
겨울에 따뜻한물 쓸대없이 오래 맞고있음
난 물온도만 맞으면 5분안에 다 씻고 나오는데...-.-;
넘야한생각만 들어여
ㄸㄸㅇ를 겸하면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