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카메라 여행 중에 있습니다.
X100V를 샀었죠.
35mm 화각을 너무나도 좋아했고..
서브인데 렌즈 다양하게 둘 것도 아니었기에.
JPEG 필름 시뮬 참 좋더군요. (근데 다양한 픽쳐스타일로 충분히 흉내 가능 하다고 생각..)
선예도, 크롭의 저조도 노이즈 참...
조작도 매뉴얼적인 부분이 많아서 불편하고
이럴 바엔 조금 부피가 커도 그냥 R6에 알쩜팔 물리는게 결과물 훨 낫겠다 싶더군요.
뭔가 부피 줄여서 결과물 만족 할려면
X100V보다 작은 A7C에 단렌즈 작은게 답일 것 같네요.
정답을 아는데 자꾸 뺑뺑 도는 느낌.
저두 r6에 서브로 100v 쓰고있습니다
의외로 실내에서 준수한 능력을 보여줘서
카페,음식점 스냅은 100v 자주 쓰네요^^
저는 raw씁니다
raw는 괜찮으려나...
왜이렇게 결과물 역체감이 큰지 ㅠㅠㅠㅠ
으엉어엉
아예 저는 gr3로 서브를 두었어요. 어차피 풀프레임 대비 아쉬운 결과물이라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게 최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도 없구요.
저도 실내나 어두운 상황에서 결과물에 실망이 많아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바디입니다. 아무리 좋다 어쩐다 해도 그래서 크롭을 못믿어요... 이번에 R7도 다들 좋다는데 크롭에 원체 디어서 사야할지 말아야할지...필름 시뮬은 사실 제대로 맛보면 픽쳐스타일로 어찌 흉내낼 수준은아니닙니다. 픽쳐스타일은 내가 스스로 만들기 힘들고, 그 공개된 타입이 몇 없는 반면, 필름시뮬은 레시피가 공개된것만해서 수백가지는 돼서 (앱도 많음) 그건 진짜 재밌고, 좋습니다... 다만 그놈의 화질이랄까... 이미지화질이 너무 떨어져요...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색감은 맘에 들때가 많았는데 화질이 영.....
x100 시리즈는 이상하게 들였다가 금방 팔고 항상 애매하더라고요.
X100은 미묘하게 부피가 있어서 주머니에 넣는 용도는 아니라 A7C 같은 작은 풀프랑 휴대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 현재 서브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GR3입니다.
PRS에 펜더에 깁슨에 저랑 컬렉션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포컬은 3WAY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