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 생존신고 - 딥스카이 졸작 대방출 ㄷㄷㄷ

안녕하세요, 단풍국에서 서바이벌중인 실렌입니다.
6월초에 결혼식 촬영하느라 잠시 전에 살던 동네에 다녀왔는데, 집에오자마자 코로나 확진받고 별장 옆 건물로 쫓겨났다가.. 집에 들어온지 이제 한 1주일이 좀 넘었네요.. 마스크도 종일 쓰고, 야외 결혼식이었는데 어디서 코로나를 걸려온건지 ㅠㅠ
뭐.. 이래저래 판타스틱한 6월초가 지나고.. 6월중순쯤 부터 날씨가 엄청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평생 겨울나라 찍을거만같던 캐나다도 여름이 한창 기승을 부립니다. 모기새끼들도 기승을 부리는군요.. 스프레이 뿌려도 피빨고 죽는 독한놈들 ㅋㅋ
아무튼, 6월은 생각보다 별사진 찍을날이 많았습니다. 이상하게도 맑은 저녁하늘이 2-3일씩 붙어나오니.. 좋기는 좋은데 진짜 힘드네요 ㄷㄷ 맑으면 무조건 나가서 셋업해야되거든요.. 별사진 찍는분들은 아시죠? ㄷㄷ
생존신고겸 허접한 사진 몇장 올려BoA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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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Nebula (하트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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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s Trunk Nebula (코끼리 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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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고나서 계속 계획했던 은하수 사진도 하나 찍고..
Foley Mt. Spy Rock over West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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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Veil Nebula (베일성운 -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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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나서 프레이밍을 꼭 확인하자..를 알게해준날..
Pelican Nebula (펠리컨 성운) - 이걸찍는게 아니었는데, 프레이밍 삑나서 간신히 얘만 살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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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찍은 망한 사진..
Cygnus Wall (시그너스의 벽 - 북아메리카 성운의 한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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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거보다 3배정도 시간을 더 투자한..
Elephant's Trunk Nebula (코끼리 코 성운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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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부분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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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머무는 가족 손님 은하수 구경시켜드림 ㄷㄷ
10살쯤 되는 딸이 별 보는걸 그렇게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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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끝판왕중 하나인 천체사진 맛을 봐버리니까.. 정말 배울게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ㅠㅠ
그럼 이만.. 생존신고를 마치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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