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놈의 영화가 적당히 감동이 있고 슬픔도 있고 그래야지.
시작부터 눈물 빼고, 사람 바꿔가며 나와서 울컥하게 만들고.
조기숙 교수라는 분이 한방 크게 먹여서 극장에서 사람 쪽팔리게
오열을 하게 만듭니까. 영화 한 편으로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반성을 하게 될 줄이야...
영화 중에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저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난 뭘 했던 거야..." 하는 후회네요.
와 멀쩡한 놈이 극장에서 엉엉거리다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올 수가
없었다니.
스포가 아닐테니 독특한 오열 포인트 하나 소개하자면.
문통 나오면서 자막에 19대 대통령이라고 적힌 걸 보고 소리내서
오열했습니다. 제가 독특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아무튼 저에게 이 영화는 재미, 감동, 교훈 이런 것으로 볼
다큐영화는 아니었고 오히려 제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되어 처음
에서 끝까지 후회와 반성으로 눈물이 펑펑 나는 영화였네요.
https://cohabe.com/sisa/24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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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장난끼 많던 제 친구놈도 눈둥이 벌개져서 나왔는데 뭐 별수없죠
무현두도시 볼때도
거의 펑펑.
내옆에 아주머니는
그냥 첨부터
우시고.
주변에 노짱
모르는
사람들도
영화보고
전화와서
울고...
니가 왜 노쨩 얘기만
나오면 우는지
알겟다며.ㅠㅠㅠ
너무 미안하다고.
어떠케 저런사람을
몰라보고.
너무 후회한다고.
ㅠㅠㅠㅠㅠ
술 갖다줄 사람이 이젠 없단 장면이.....
그바여.. 내가 보지말랬자나여.. ㅜㅜ
시작부터 계속 울다가 조기숙 교수님 부분에서 터졌네요. ㅠㅠ
그냥 훌쩍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에휴
양말장수 미키루크가 자꾸 나오는게 옥의 티. 눈물이 나다가 급 쌍욕이 나오길 반복 했어요
뒤에 아줌마가 의자 자꾸 발로차서 신경이 쓰여도 눈물이 줄줄줄 연설 하시는 모습 보면 마치 그 자리에 있는거 마냥 박수치고 두손 꼭 모았네요...휴..그리워요 너무너무
skt 옥수수나 유투브 유료 영화서비스에 올린다던데
언제 올려요
저럴까봐 극장을 못 가겠네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원래 눈물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리 슬픈 영화라도 영화보는 내내 울지는 않는데.
인터뷰 하시는 분들 슬픔이 그냥 그대로 느껴져서 인터뷰 나올 때마다 울면서 봤네요.
태백산맥처럼 그런 영화는 재미로 보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거여 라고 한마디 하러 들왔다가
역관광 당해 봅니다.
혼자 보면서 우는 것보다 어둠속에서 같이 우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저는 무현두도시 이야기볼때 더 많이 울었어요.
노무현입니다도 물론 많이 울었지만 울고 그치고 울고 그리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무현두도시는 울음이 그치질 않았어요. 아마 촛불집회 한창일때 봐서 그런가봐요. 처음 장면부터 눈물이 ㅠㅠㅠ
저도 마지막에 취임식후 차량이
운구차로 바꾸어졌을때...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아놔 오해할뻔했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