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청담 라이카 방문)

35mm summilux를 중고로 들였는데
프론트 링이 없었습니다.
저는 후드가 거추장 스러워서 부담스럽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며칠전 청담에도 문의했었는데
오늘 퇴근 직전 연락이 왔습니다.
청담에 재고가 있다고 하더군요.
잇힝 소리를 외치며 자전거를 타고 청담을 향해갔습니다.
청담 라이카는 처음 방문이라 두근두근

자전거 타고 도착!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무슨 행사중이더군요.
으앙 나는 그냥 렌즈 프론트 링 하나 사로 온건데 ㄷㄷㄷㄷ
딱 봐도 특별한 행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라이카 과일 !! ㄷㄷㄷㄷ
입구 들어가면서 쭈글이처럼 '들어가도 됩니까' 했는데 들어와도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심!

저랑 직원들 빼고는 거의 외국인이었고 영어로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구석에서 프론트링 구매!!!

이히히 이쁘다
쵸큼은 특별한 호딩키버전 m10-p ghost입니다.
근데 저기 모인 분들이 다 알아보시고 인사해주시더라고요.
직원분이 한분 소개해주셨는데
대충 아시아지역 라이카 대표시라고 ㄷㄷㄷ
저보고 뷰티풀 카매라 구매해줘서 고맙다고 하심 ㅋㅋㅋ
나야 뭐 덕분에 당분간 라면만 먹어여!!!!!

청담점은 천장이 크론이더라고요 ㄷㄷㄷㄷ
암튼 직원분들이 여러 음식 준비 됐으니까 편안하게 있다가 가셔도 된다고 하셔서
거기 분들이랑 눈인사 많이 하고

라이카 소세지도 하나 주어 먹고
돌아왔습니다.
매번 충무로만 다니다가
직장 근처 청담 처음 가봤는데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나중에 악세사리 구매하러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