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이제 졸업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월 6일 오후 4시, 장소는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대학원 때 만든 2개의 단편영상과 새 퍼포먼스로 학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뭔가 이렇게 저렇게 쑤셔보면 졸업장을 딸 수도 있지않을까...
요기를 이렇게 조기를 저렇게 하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요즘 최종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늙어갑니다.
게다가 올 6월 18일부터 100일동안은 "도쿠멘타" 기간입니다.
카셀에서 5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적인 미술축제이죠.
올해가 15회째라서 도쿠멘타15라고 부릅니다.
저는 개장 일주일동안 단기알바를 해요.
공식영상촬영자로 일을 합니다.
이렇게 일을 마치면 최종프리젠테이션까지 대략 2주일정도 남더군요.
그동안은 리허설을 하고 영상을 다듬고, 발표문을 외웁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ㅎㅎㅎ 어떻게든 되겠죠.
링크는 3분짜리 단편영상입니다.
트레일러필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게 파트1 이고, 파트2 가 또 하나 있는데요...
그냥 즐겁게 슬쩍 봐주시면 고맙겠어요.
제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https://youtu.be/CNjFdSvgb3A
저는 예술에 대한 이해가 제일 힘듭니다ㅎㅎ
이 영상이 보는이들에게 친절하지 읺았나봅니다 ㅎ
저도 이해는안가지만 어차피 저런 순수예술/미술은 남이 이해시키거나 설득시킬이유가 없으니 본인이 추구하는걸 제대로 표현하고 뒷받침할 증거가있다면 성공적인거같습니다. 미대 대학원 논문발표 한시간이상씩하는데 이해가 가던건 거의없던거같습니다. 개인의 주관이 중요하고 다들 경험한게 다른데 똑같이 생각하는게 이상하죠
맞습니다.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겠지요.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작업이야말로 성공적인 현대미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
Stranger... 이해는 어렵고 오해는 쉽죠... ^^
통찰력에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