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0과 d750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먼저, 저는 소니 a7m2에 2470 f4 와 702000 f4, 라이카q를 사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소니 제품군을 처분하고 다시 dslr로 돌아갈까 고민하던 차에 d500이 눈에 밟혔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af와 단단한 플래그십의 만듦새..... 근데 아무래도 크롭바디인 것이 마음에 쓰입니다. 근데 또 d750을 가자니 플래그십에 끌렸던 첫 마음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심도놀이에 집착하진 않습니다. f4 렌즈들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았으니깐요.
크롭인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것은 렌즈군 때문입니다. dx렌즈군이 쓸만한 것이 얼마나 있는가. 특히 단렌즈군....저렴한 단렌즈를 물릴 수 있는 것이 dslr의 장점인데 크롭바디면 화각 구성이 아무래도 제약이 있겠죠?
750으로 바디를 가게 되면 렌즈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텐데....왜 wifi 지원이 되지 않는가....!!!
소니 바디를 쓰면서 정말 만족했던 것 중 하나는 바디에서 폰으로 와이파이 전송을 할 수 있고 5축 손떨방이 지원된다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다 포기하고 d750으로 가면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고민이 또 됩니다.
니콘 포럼인들께서 의견을 좀 제시해 주면 제가 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