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바디를 하나 판매했습니다
직거래였습니다
구매자분이 바디 테스트할려고 가져온 렌즈를
저한테 끼워 달랍니다(여기서 1차 이상함)
그리고 메모리 카드도 바디에 끼워 달랍니다(여기서 2차 이상함)
렌즈 마운트하고 메모리 카드 삽입후
몇장 찍어서 액정화면으로 결과물을 자기한테 보여달랍니다(여기서 3차 이상함)
색감이 이상하다 하시면서 바디에서 설정초기화 하고
다시 몇장 찍어서 액정화면으로 결과물 보여달랍니다(여기서 4차 이상함)
이후 만족하시면서 돈 건네받고 헤어졌습니다
스르륵 10년넘게 직거래 하면서
구매자가 할일을 판매자인 제가 한것 또한 처음이고 이상해서 여기 글올려 봅니다
영 찜찜해서 .....
그렇네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https://cohabe.com/sisa/2487125
이상한 중고거래...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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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았으면 됐쥬 빠꾸없는 중고거래 ㅎㅎ 신경 끄세요
다시 연락올까봐 두렵쥬....뭐가 되네 안되네...그게 염려됩니다
괜히 구매자분이 만지다 혹시 모를 실수를 할까 판매자님에게 부탁(떠넘김)일것 같습니다.
다르게 확대해석하면 판매자분이 정말 물건주인이 맞는지, 물건을 어떻게 다루는지(소중하하게 혹은 막~)살펴보려는 것일수도요.
아 그런측면이 또 있는가요?
전 10년넘게 거래하면서 한번도 그런경우가 없어서
참고하겠습니다
좋게보면 그렇다는 거지요, 구매자분이 점잖고 예의바르셨다는 가정하에요^^;
혹 맘에 안 들면 안 사려고 했는데
마운트까지 해서 흠집만들고 안 사면 곤람하죠 라는 상황이 생길까봐 바디 주인에게 떠넘긴건 아닐까요?
곤란
그게 마운트에 메모리에 셔터후 결과물 확인까지 전부다 해달라고 하시니...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사긴 샀는데 카메라를 사용 할 줄 모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