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풀지 말고 우주에 간절히 빌고 찍으라고 냈다는 문제
어제 모평이라고 함.
https://cohabe.com/sisa/24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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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수능을 그냥 절대평가로 만들자는 거지 틀리라고 문제를 내면 뭐하러 공부함?
...뭔 대학교 졸업시험 스러운 문제를냈냐...
일단 지문 해석이 조깥네
과탐 칠때에는 한창 마지막 달리고 있어서 멘탈 바닥인 상황일텐데
저런 가독성은 개나 준 문제 보면
진짜 멘탈 개 날아감
20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이 이 점수 하나에 달려 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생명공학 전공중인데 저거 그냥 각자 뭔지 뭔 역할 하는지만 알면 되던데 앰뒤 생2 안해서 고생 존나 하긴 했지만 지금보면 안하길 잘했네
왠지 이거 고3 모의 문제집서 크게 엿먹은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지문 해석이 조깥네
...뭔 대학교 졸업시험 스러운 문제를냈냐...
개념은 쉬운데 문제 풀기 짜증나게 해놨네
이래서 수능을 그냥 절대평가로 만들자는 거지 틀리라고 문제를 내면 뭐하러 공부함?
근데 이번에 영어는 1등급 4만명 나와서 논란...
맞으라고내서 분별력이없이없으면 뭐하러시험봄? 공부의욕증진시킬라고?
충분히 학습과정을 따라왔으면 맞힐 수 있는 문제를 내야지 그놈의 분별력 운운.... 그놈의 분별력 때문에 그 수많은 애들이 수능 다음날 ■■하는게 말이 되냐? 그래서 절대평가로 하자는 거 아니냐 그냥 일정 수준 이상이면 통과시키게
그니까 통과면 무슨통과인데
수능은 어차피 대학갈라고 보는거잖아 검정고시도아니고
그럼 대학입시 1지망 2지망 해서 뻉뻉이로?
절대평가 해봤자 대학에 들어갈수있는 정원수는 정해져 있기때문에 의미없음
걍 말꼬리 잡는 거 보니 시비 털려고 댓글 달았네 이미 교육부에서 2018학년도엔 영어를 절대평가로, 2021년도에는 수능 자체를 절대평가하기로 결정했는데 왜 내가 대안을 제시해야함? 교육부에 가서 물어봐
니가말한 그놈의 분별력이 자본주의시스템의 근간이야.. 그리고 절대평가 상대평가는 평가자의 기준에 의한것일뿐이지 시험난이도하고는 상관이 없어. 절대평가가 되면 열심히 공부하면 다같이 100점맞을 수 있을것같아? 등수라는 개념을 아예 배재하고? 시험난이도가 높은것과 ■■률이 높은건 또 무슨상관이야. 경쟁률이 높고 그 중요성이 높아서 ■■이 생기는건데, 경쟁률은 시스템에 의해서 발생하는게 아니라 구성원에 의해서 발생하는건데
헬적화완료되셧네...
캬 자본주의 벌써부터 운운하는 꼬라지....
너 같은 사람들이 예전에 초등학생들 일제고사 폐지했을 때 반대하며 경쟁은 자본주의의 속성이라고 애들한테도 그걸 가르쳐야한다고 했었지.
실상은 어떰? 초등학생 모의고사 했을 당시에 초딩들 인터뷰하면 다들 죽고 싶다고 아주 난리였던데....
애들 자.살로 몰아넣는 시스템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간이냐? 절대평가의 의의는 등수를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시발점으로 비정상적인 공교육 행태를 개선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거앎? 이제 중학생들도 내년부턴 중간고사 기말고사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그건 성인 때 가서 배워야할 가치이지 미성년자인 애들한테는 너무 가혹하지 공교육은 협력의 가치를 가르치는데 최대한 중점을 맞춰야한다
헬적화랑은 약간 다를수도
아니 난 자본주의를 싫어하는데? 내가 말하고싶은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는게 어떻게 협력읙가치를 가르치는걸로 연결되는지 이해할수가 없다는거지
기업에서 고급인력을 선호한다-평가수단으로서 대학이 효율적인 수단으로서 선택된다-개인이 기업에 선택되기위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한다 이연쇄가 가열되서 ■■이 발생하는건데 상대평가가 절대평가로 바뀌거나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지는걸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지. 극단적으로 말해서 대학이 평준화 되어도 기업에선 더 나은 인력을 원할꺼고 개인은 더 나은 인력으로 취급받기위해 노력할거고 그럼 극단적 경쟁상황은 전혀 해소되지않아. 중요한건 기업에서 선호함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차이를 줄이는거고 개인이 더 나은인력이 되기위한 비용과 기업에서 선호받음으로인해 얻는 메리트가 적절하면 과도한 경쟁체계가 사라지겠지
절대평가로 바꿔서 경쟁구조가 더 완화된다는 결과가 어떤 근거로 나오는거야
근데 어차피 입시제도 전반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무슨 수를 써서라도 줄세워서 뽑을 건데 수능을 절대평가로 만든다고 딱히 해결책은 될 수 없을 것 같은데
근데 절대평가가 상대평가보다 나쁜 점은
절대평가에선 90점이랑 89점은 1점 차이인데 90점은 1등급이고 89점은 2등급이란 거죠.
과도한 경쟁을 떠나서 실력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못함.
예를들어 수학과학 천잰데 영어는 못하는 애가 있는데 걘 수학과학국어 다 100점맞고 영어 89점 받았다 쳐봐요.
그럼 걘 어설프게 전과목 할 줄 알아서 다 90점 맞는 애를 평생 못이김.
전 이게 더 헬조선스럽다고 생각함.. 평준화 한다는 명목 하에 가능성 있는 사람의 싹을 밟아버리는.
정말 괜찮은 공대 다니고 있는데 문제 1도 이해 안가서 걍 내려버렸음
은 물리, 화학 선택 ㅋㅋ 1학년 공통과목 일반생물 C-받음ㅋㅋ
.ㅇㄷ?
평양과학기술대 ㅎ.ㅎ
설과기대 좋은덴가
잘모르겠다 ㅎㅎ
평양?
서울아니라 ㅜ 울산임 ㅋ
추정하기 어려웠겠지만 닉이 남조선인이길레 북조선 드립 쳐본건데..
윾니ㅅㅌ?
야민정음 웃긴다 ㅋㅋ ㅇㅇ 맞음
거기가 정말 괜찮은 공대?ㅋㅋㅋ 웃는다
응?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엄청 좋은 공대인 건가? ㅋㅋㅋㅋ
네 다음 지잡
MIT보고도 지잡이라고 하니깐 >_<
아 네...
ㅎㅎ Over the MIT, UNIST!
조은데 댕기는구만
아니 이거 너무 어려운 거 아냐?? ㄷㄷ
내가 아무리~~~~~~~~~ 고등학교때꺼 배운거 다 까먹었다고 해도 저런 문제는 진짜 듣도보도 못했다...
요즘 과탐 전체적으로 극혐이긴 함 ㅋㅋ 나도 작년 2문제찍고 1등급받았는데
생명공학 전공중인데 저거 그냥 각자 뭔지 뭔 역할 하는지만 알면 되던데 앰뒤 생2 안해서 고생 존나 하긴 했지만 지금보면 안하길 잘했네
2는 어렵지 전반적으로
과탐 칠때에는 한창 마지막 달리고 있어서 멘탈 바닥인 상황일텐데
저런 가독성은 개나 준 문제 보면
진짜 멘탈 개 날아감
20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이 이 점수 하나에 달려 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근데 웃긴건 저런데 1등급 컷 47점
15년 수능 생2도 저 뿅뿅이었는데 1컷이 48점이었다는데 ㅋㅋㅋㅋ
허미,,,, 쒸펄,,,, 우리나라 고3들은 세계최강이야....
과목특성상 저과목 치는 최상위권애들은 거진 다 현역 재수 삼수 장수 의대지망생인 경우가 많음. 얘네는 과탐은 당연히 다맞게 공부함. 어떻게 내도 다맞음. 저렇게 내도 다맞음. 그런애들이 천 수십 수백명 고정으로 배치되있는 과목임.
나때 생물이랑은 완전 다르네
저런거 배운적이 있었나...?
10대수능 생물 1 2 전부 1등급 맞았었는데
대체 뭔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야 저게
나도 수능 생1, 2 다 봤는데 힌트하나 넣은 말도 안되는 문장만 써넣은듯
문제가 존나게 어려운건 아닌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젠데
대학교에서도 이거 한문제에 20분은 줄법한 문제인데 저걸 모의고사에 내면 안되지
09년때 분명 생원 생투 1등급이였는데 뭔소리인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ㅋㅋㅋ
고1인데 2년있으면 저런거 풀어야됨? 조깥네
저딴식으로 문제를 내냐.
나이 약간더 먹으니까 저게 얼마나 ㅄ짓인지 와닿네
휴 어제 생1 고르길 백번 잘했네
피트로 약대 붙은 사람 입장에서도 어려운 문제네......
저정도면 대학 문제로 내도 좀 걸릴 문젠데
과탐이 13년도인가 14년도인가 교육과정 바꼇을때 괴랄해 졌음
국영수를 쉽게 만들고 과탐에서 2문제는 저따구로 내는걸로 바꼇어
그리고 매년 2문제는 어렵게 진화함 ㅋㅋㅋ
17번 그나마 주형가닥이 뭔지 알려줘서 다행
처음엔 안넣을려 했다가 좀 아닌거같아서 나중에 추가한거같다 왠지...
생1 생2는 나는 무적권 의대가갔다 하고 덤비는 현역 재수 삼수 장수생들 기타 과고생들 복마전이라 저렇게 안내면 1컷 50 2컷 48 3컷 47 이런 대참사일어남.
비슷한 사례로 작년인가 제작년 물리2 2등급이 증발한적이 있었지
만점자수가 11%를 넘겨서 만점 아니면 3등급부터 시작
1은 거의 안그러는데 물2도 아예 작정하고 덤비는 사람만 덤비는 갈라파고스과목이니 그럴만 함.
무슨 대학 수준에서도 시간 걸리는걸 내냐 ....
한국 교육과정은 정말 답이 없다
나 생2배울땐 이런거 없었는데...
차라리 문제를 다 영어로 내라.
저게 먼말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명공학석사인데 의미만 알면 16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17번이... 이거 코돈해석잘못하면 꼬이겠는데.. 5`의 ATG부터 읽어서 해석한다음 대조하면 찾을순 있는데 이거 문제 시간 배당이 몇분이였더라... 시간이 충분하려나...
30분씩 해서 총 120분 일거임
30분에 20문항 ㅋㅋ
앞에 1번에 분류학같은거
10초컷하고
지식형문제 죄다 30초컷해서
존나시간 줄여서 투자해도 5분정도? 그것도 과투자
저런건 걍 안되겟다 싶으면 과감하게 던지고 앞문제나 챙기는게 더나을듯
물론 풀라면 못풀문제까진아닌데 시간압박이; 가뜩이나 긴장되는데 코돈해석하다가 암걸릴듯
아 쉽네... 라고 생각했는데 참 난 이쪽 전공으로 밥 벌어 먹는 사람이라 이런거 모르면 안 되지...
역시 루리웹은 이과돌이들이 많군
16년도에도 개극혐이었는데 대체 저걸 푸는 애들은....
도대체 이런거 풀면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 생물학자 강제 진학이냐
생물이 극혐을 달리기 시작한건 15년부터였지...(지나가던 14,15,16,17 수능 친 사람)
16번은 의외로 할만했데. 딴건 모르것다 ㄷㄷ 생물1도 나름 어려웠다는데
스카이 논술 수시에 나올법한 문제 아님?
시간이나 좀 넉넉하게 주고 풀라면 풀 거 같긴 한데 시간 쥐뿔도 없는 수능으로 저딴 걸 내네. 뭔 지거리지?
염기에는 퓨린과 피리미딘의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퓨린에는 다시 아데닌과 구아닌의 두 가지가 존재하고, 피리미딘에는 시토신, 티민,우라실의 세 가지가 존재한다.
이 중 우라실은 DNA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RNA에만 존재하는 염기이다.
DNA가 이중나선을 이루고 있을 때, 각각의 퓨린은 하나의 피리미딘과 수소 결합을 통해 결합한다. 즉, A와 T 그리고, G와 C가 항상 짝을 이루어 존재하게 된다
이개념 만 있으면 풀리는 문제임 딱히 어렵다기 보다는 후반부에서 시간 압박용인듯
그리고 저정도 유형문제 해마다 나온느 유형중 하나일텐데...
A-T G-C이건 화학에도 나온다고 저따구로 막내는건가...
위 큰 개념말고도 dna의 구성비율과 전사 복제 과정에 대한 부분도 알아야하는데 코돈에 대해서는 지문에 아주 친절하게 대부분 안내되어 있음
내 생각이지만 dna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문제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를 테스트하는 문제이고
일부러 틀려라 하고 낸것은 아닌 것으로 보임
개념이해를 묻는게아님 개념은 단순해서 초딩도 이해할 수 있는데
시간을 끌게하려고 퍼즐식 IQ문제로 만들어버린게 문제
학업과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테스트하는 수능시험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함
수능은 개념+ 문제상황의 이해와 적용 이 두단계가 필요한데 저문제는 저두가지가 매우 충실한 좋은 문제라 생각됨 그리고 생물은 전공한다면 매우 기본이 될만한 수준의 문제도 맞아보임
진짜 생2는 하는거 아님 의대가겠답시고 1년동안 생2 열심히했는데 3등급나와서 공대들어갔다가 생2를 화1으로 바꿔서 5게월 공부했는데 화1은 높은1등급 뜸... 의대간다고해서 꼭 생물할필요는 없으니까(물론 배워두면 좋기는함) 이왕이면 지1이나 생1을하셈
애초에 수능수준에서 배우는 생1,생2는
의대합격증 딱받아놓고 각잡고 일주일만공부해도 이론적으론 다뗄수있기에
굳이 최상위층이 졸라고정되잇는 생2나 물2를 건드릴이유는없긴한데
2과목중에 그나마 제일만만한게 생2라서.. 그래도 의대노리는입장에서 삐끗하면 샤대라도 써야겠다! 하는심정에 선택하게되겟지만
어제 생물샘이 애들 달래던게 저 문제들 떄문이구나
수능은 역시 ♥♥같아
생각보다 어렵진않은데
생2컷높은거야 뭐 어차피 의치한 샤대 정시로노리는애들중에서 반이상은 화1생2나 물1생2조합일테니 어쩔수없는거고
다만 다른문제 다풀고풀어야겟네
시간압박은 오지게받을듯
난이도자체는 크게높은편아님 Peet쪽이나 MD쪽기출중에 출제진이 누군지 알아서 멱살잡아버리고싶은 그런문제까진아니야 근데 고3수준에선 개빡돌만할듯.. 미트쪽 생물추론문제 범위에맞는거 구해서 풀어봣으면 충분히풀수잇겟지만 그건애초에 수능범위를 벗어난거니
저런건 걍 깔끔하게 틀려주고 다른거 오답찾는게 더나을듯 아니면 우주의기운을빌어보던가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고 생2 공부 열심히 했으면 풀 수는 있음.
그런데 절대로 수능에 알맞은 문제가 아님. 수능은 1. 빠른 시간내에 2. 배경지식과 3.문제해석능력 이 세가지를 동시에 활용해서 문제를 푸는 시험 방식인데
저런 문제 낸 새끼가 대가리가 이상한거야.
확실히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보이긴 한데 dna의 복합적인 이해와 문제상황에대한 해석능력을 테스트 하는데 저만한 문제가 없어보임
무당한테 빌라고 만들었냐
뭔 개소리야 시벌...
지문이 좀 길어서 다들 부정적을 보시는데 17번 지문 대부분은 코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문제 핵심 내용은 dna 가닥을 해석하는 것이 주 내용임
저정도 문제는 충분히 출제 할만하고 출제해야만 한다고 생각함
dna의 이해를 물어보는 것중에 저 문제 만큼 쉽고 간단하게 물어볼 문제가 없음
그래도 둘다 기출 변형이고 신유형은 아니라 공부 꾸준히 한 애들은 쉽게 풀어서 1컷 47나온듯.
이게 다 수능 난이도 낮춘다고 과탐 2개씩 듣게해서 이런거 ㅡㅡ
몇년 전처럼 과탐 4개씩 가르쳐야하는데..
근데 니들 알아야 하는게...일단 저런문제가 대여섯개쯤 박힌 문제지를 30분안에 풀고 마킹까지 해야하는건 맞아. 맞는데...
대부분 2는 안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