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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김원장이 치질수술을 집도했다고 주장한 증거.(사진주의)

저는 2015년부터 안아키회원이었습니다.
안아키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닌 불법을 고발하기 위해서 잠입중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오유에 처음으로 밝힙니다.

첨부자료는 김효진 원장이 치질수술 도구를 직접 만들었고
마취없이 10개월 영아의 수술을 집도했다는 카페 캡쳐자료입니다.
이걸로 대검찰청에 민원넣어서
대구수성경찰서에서 수사도 했었는데,
증거불충분이었는지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한의사가 침이나 뜸을 놓는 것 외에 의사처럼 수술을 하면 명백한 불법, 의료법 제27조 위반입니다.

또한 직접 진단 없이 온란인 등으로 처방해서 의약품을 판매하면 불법, 약사법 위반입니다.
김효진 기사마다 나오는 능소화판매로 벌금300형을 받았다는 글있죠?
그거 제가 고발한 겁니다.처음엔 대구 수성보건소에 신고했는데 처벌하지 않더군요. 
김원장은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는지. 인터넷에 올려져있던 능소화 사진을 내리고
앞으로 인터넷으론 판매 안한다 한의원으로 전화하면 판매하겠다 택배로 배송해준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고 보건소와 경찰의 안일한 대처에 상당한 분노와 무력감을 느껴 대검찰청에 다시 민원을 넣었고
결과는 약사법 위반 벌금300만원형 선고였습니다.

니네는 주차위반딱지도 안 받아봤냐고 안아키들은 강변하는데, 과태료와 벌금형은 다릅니다
벌금형은 엄연히 형사처벌의 결과이기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다는 것은 범법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차위반 등으로 받는 과태료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저는 댓글부대도 국정원도 아니고 그저 아이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고 의사 지시대로 약을 먹이고,
예방접종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하고
집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으로 밥을 해주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감기 정도야 집에서 케어해주고 약 안 먹여도 되지 않나?할수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기가 열나고 기침한다고 모두 감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왜냐하면 초기 감기, 초기 폐렴, 초기 기관지염, 초기 뇌수막염, 초기 백혈병 모두 그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안아키 당신들은제가  감기에도 애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한심한 엄마로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의사가 아니기에, 제가 집에서 아이 증상만 보고
감기인지 아닌지 진단을 내릴 수 없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의사처방대로 약을 쓰고
경과를 봅니다.

한번은 딸아이가 두돌 무렵 아무런 증상없이 41도까지 열이 오른 적이 있습니다.
증상이 없었기에 더욱 무서워서 새벽에 들쳐업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진단명은 요로감염, 3일이내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100프로 신장에 반흔을 남기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틑날 바로 입원시켰고 의사처방대로 치료받아 완치가 되었습니다.입원 첫날 바로 열이 잡혀서 아이도 덜 힘들어했구요.
다행스럽게도 신장에 후유증은 남지 않았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김효진 원장은 자기가 치질수술도구를 직접 개발해 수술을 집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여기 명백한 증거가 있으나, 경찰이 조사하면 사실을 부인하겠지요?

만약 사실이라면 의료법 위반한 범법자가 되는 것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허언을 일삼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인데,
이런 사람이 그리도 친정엄마 같고 존경스럽습니까 안아키님들?
(사진이 작으니 확대해서 보세요)

수술도구증거.jpg
치루수술.jpg
치질수술.jpg
치질좌약구매.jpg
치핵좌약판매.jpg

치질수술 뿐만이 아닙니다.
치질치료용 좌약도 전화로 주문받고 판매했군요.
카페 회원수를 보니 17000명 정도 되었을 때 일입니다.
그 때는 저 혼자 싸운다는 느낌이 들었고,
경찰도 수사를 하는둥 마는둥해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그만두자...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회원이 6만명에 육박하고 피해자가 속출하고 나서야 안아키라는 이름이 마침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씁쓸합니다.
그 전에 막을 수는 없었는지....씁쓸하고 속상합니다.
지금이라도 재수사해서 적법하게 처리되기를 촉구합니다.



(지금부터 심약자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아이사진이라 차마 혐오라고 쓰지는 못하겠습니다. 참혹한 사진이니 주의바랍니다)

아래사진을 가지고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이 아이엄마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마냥 방치한게 아니라 한방적 처치를 받아서 무혐의랍니다.(그게 뭔지는 모름)
농가진 걸린 아이의 얼굴과 가슴이 피범벅입니다.
손싸개에도 진물과 피가 묻어있습니다.
아기의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해당 엄마는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안아키가 다시는 세상에 뿌리를 내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안아키님들 
아이를 고통속으로 몰아넣고도 보는 우리는 피눈물을 흘렸다고 궤변마세요.
설령 아이가 요행히 정말 드문 확률로 안아키 방식으로 나았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고문수준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학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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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ekfmsdkdlek 2017/06/02 18:33

    정말 천벌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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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해빠진 2017/06/02 18:35

    바로 얼마전까지 안아서 키우는 아이들 모임인줄 알았습니다;
    혼자 고군분투 애쓰시는 님같은 분이 계셔서 이만큼 이슈가 되고, 정신차리는 분들고 있고, 아이들도 구했습니다. 저는 다른 방법으로 안아키 대응하는 중이지만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예방접종 실태파악과 안아키 아동의 정보공개 요구) 님처럼 할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안아키 대응이 보다 구체적이고 조직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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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귐뒹이 2017/06/02 18:36

    이런 진짜....!!!!
    천하에 몹쓸엄마들이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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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느질요정 2017/06/02 21:14

    세상에..이게... 정말 뭔가요 ㅠㅡㅠ
    아가한테 저게 무슨 짓이래요...
    너무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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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하게멍멍 2017/06/02 21:46

    아기 얼굴이...ㅜ 진짜  천벌 받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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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리부는사람 2017/06/02 21:54

    출산장려보다도 아이들을 자격없는 부모로부터 보호하는 강제력있는 법 제정이 시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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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이랑 2017/06/02 21:54

    세상에 빛을보고 한창 예쁘게 웃고 예쁘게 엄마눈을 바라보고 해야할 아가 얼굴이..저게먼가요..안쓰러움을 넘어서서 욕이 나오네요.돌발진이 한달 이상을가고 아가가 가려움에 잠을 설치면 대신 아파하지못해 마음아픈게 부모마음인것을..어찌 저들은 저런 아이를 방치를 한단 말인가요.학대예요.엄연한 학대입니다.제발..저들을 처벌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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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역전4Life 2017/06/02 21:57

    첨보는 사진들이네요 ㅠ
    멋있는 분 감사합니다
    이제 홀로 싸우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고생하셧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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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바앙샤바앙 2017/06/02 22:02

    어우 사진을 못보겠어요 ㅠㅠ 당장구속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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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6/02 22:16

    저 미친것들 다 바다에 쳐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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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민정수석 2017/06/02 22:26

    진짜 법으로 어떻게 못하나요?
    글보는데 가슴이 울렁거리고 너무 화가납니다
    대체 저 가족들은 저걸 가만히 냅두나요?
    어른도 힘들거같아요 저정도면
    저건 엄마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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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꿍까꾹까뚝 2017/06/02 22:36

    이래서 맹신이 무서운거... ㅠ
    아이키우면서는 우리 아이의.작잘한 치료.교육.훈욱이.뭔지.끊임없이.생각하고 맞는.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이.방밥이 좋다고 맹신하다보면 저리 되는 것 같아요 ㅠ
    자 작은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ㅠ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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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한처자 2017/06/02 22:4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ㅜ
    저는 미혼이지만 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 사회가 한걸음 더 안전해지는 것이겟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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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제나제나 2017/06/02 22:59

    생판 남인 저도 저 아기 사진을 보고 가슴이 미어지는데
    하물며 자기가 배아파 낳은 어미라는 사람이 할 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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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샌더 2017/06/02 23:01

    아.. 애기 피부... ㅠㅠㅠ 진짜 글쓴이님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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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인의도시 2017/06/02 23:03

    와.. 진짜 애기 너무불쌍하다.. 저 부모라는작자들한테 저것보단 백만배는 더한 고통을 줘야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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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찜 2017/06/02 23:10

    아 심각한줄은 알았지만 애기사진 직접보니 육성으로 욕이 튀어나오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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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pe 2017/06/02 23:10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요 ㅠㅠㅠㅠㅠ 사진을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저 아기는 도대체 무슨 죄인가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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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awliet 2017/06/02 23:13

    네 아기는 직접적 신체적 고통으로 괴로워 하는데 실제로 흘리지도 않은 피눈물 타령 잘 알겠다~ㅋㅋㅋ진짜 노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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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쭈 2017/06/02 23:14

    진짜 개또라이같은 카페에 회원수가 6만이나... 어휴..진짜... 애기는 무슨죄에요.
    만약에 저거 흉지기라도 한다면 아기가 나중에 커서 왜그랬냐고 엄청 질타할것같네요.
    실없는 소리지만 부모 허가증이라도 만들어야하나 싶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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